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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 논란 차기작까지 번졌다…'승산', 일본 원작·삼일절 앞 편성 어쩌나[이슈S]

작성일: 2026.08.17 11:36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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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영 ⓒ곽혜미 기자
▲ 하영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하영의 증조부 친일 행적을 둘러싼 논란의 여파가 차기작까지 이어지고 있다. 하영이 출연하는 SBS 새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를 둘러싼 여러 상황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 모양새다. 

'승산 있습니다'는 전직 변호사였던 사무장 권백(이제훈)이 오합지졸 법률사무소를 이끌며 승산이 없어 보이는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법조 탐정물이다. 이제훈과 하영이 주연으로 나서며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그러나 최근 하영의 가족사와 관련한 논란이 불거지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하영은 앞서 방송에서 증조부를 언급한 것을 계기로 논란에 휩싸였다. 당초 하영 측은 증조부의 친일 행적과 관련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으나, 하루 만에 입장을 번복하며 관련 자료를 직접 확인한 뒤 증조부의 친일 행적을 알게 됐다며 자필 편지를 통해 사과했다.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으며, 차기작인 '승산 있습니다'까지 번졌다. 최근 한 매체는 하영이 '승산 있습니다' 촬영 중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눈물을 보였고, 이로 인해 촬영이 중단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제작진 역시 하영의 논란에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SBS 측은 관련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며 말을 아끼고 있다. 

▲ 하영. ⓒ곽혜미 기자
▲ 하영. ⓒ곽혜미 기자

이 가운데 '승산 있습니다'의 원작까지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작품은 일본 TV 아사히 드라마 '리갈 V ~전 변호사 타카나시 쇼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일본 작품을 원작으로 했다는 것이 새로운 내용은 아니지만, 하영을 둘러싼 친일 논란이 불거지면서 의도치 않게 재조명받고 있다. 

방송 시점 역시 공교롭다. '승산 있습니다'는 2027년 2월 26일 첫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는 삼일절을 앞둔 시기다. 배우의 가족사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진 후 작품이 일본 원작이라는 것과 역사적 의미가 있는 시기에 편성까지 겹치면서 작품을 둘러싼 시선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승산 있습니다'는 주연 배우의 논란으로 인해 공개 전부터 예상치 못한 부담을 떠안게 됐다. '승산 있습니다'가 예정대로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을지, 또 주연 배우 리스크로 인한 논란과 별개로 작품의 이야기와 배우들의 연기만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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