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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억빚 청산' 이상민 "연봉 15억 공개, 부담 NO…줄일 이유 없어"[인터뷰④]

작성일: 2026.08.21 16:48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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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민. 제공 웨이브
▲ 이상민. 제공 웨이브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69억 빚을 청산하며 주목받았던 방송인 이상민이 방송에서 화제가 된 '연봉 15억' 발언에 대해 "축소시킬 이유가 있나 싶었다"라는 생각을 전했다.

이상민은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포스트타워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피의 게임 X'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최근 '피의 게임X'를 통해 11년 만의 두뇌 서바이벌 예능에 재도전하며 화제를 모았으나, 지난 7일 공개된 7회에서 개인사를 이유로 기권하며 중도 하차했다. 초반 화제성이 무색하게 끝까지 활약을 보여주지 못 하며 시청자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지만 정작 이상민은 "출연에 후회는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후회는 1도 없다"라며 "제 삶이 항상 녹화하고 집에 가는 것 밖에 없는 거의 똑같은 루틴이다. 이 자리에서 무너지면 안 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라 밖에서 누굴 만나지도 않고 외식도 거의 안 한다. 그런 상황에서 '피의 게임X'가 제게는 가장 큰 일탈이었다"라고 출연에 대한 만족을 전했다.

다만 이번 시즌 출연을 기대했던 장동민과 홍진호와의 만남 불발은 아쉽다고 밝힌 그는 "절대 후회하는 건 없지만 장동민, 홍진호가 없었다는 건 조금 아쉬웠다. '피의 게임' 다음 시즌이 나올 진 모르겠지만 두 사람은 꼭 한 번 만나고 싶다"라는 바람을 덧붙였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임할 때는 개인적인 이미지를 생각하지 않고 매 순간에 몰입하게 된다는 그는 방송 당시 화제를 모았던 '연봉 15억' 발언에 대해서도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상민은 "연봉을 공개하는 것에 대한 부담은 전혀 없었다"라며 "오히려 거짓말을 하면 안 되는 줄 알았다. 실제 작년엔 제 연봉이 (15억이) 맞으니까. '그에 맞는 세금도 다 냈는데 이걸 축소시킬 이유가 있나?' 싶었다. 그래서 게임에 도움이 될 지 안 될 진 모르겠지만 솔직하게 썼다. 제가 출연한 지 10년 가까이 되는 위클리 프로그램만 해도 4개 정도가 되니까 그렇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위험한 사람이다. 서바이벌 같은 데 나오면 이것저것 생각하면서 조심해야 하는데, 그런 것 없이 게임에 임하다 보니까 많이 놀라셨더라"며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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