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긴급 라인업 변경…무슨 이유로 '0.552' 인생 타격감 외야수 선발 제외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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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이 선발 라인업을 긴급 변경했다. 당초 두산은 외야수 조수행(32)을 선발 라인업에 기용하기로 했으나 외야수 류승민(23)으로 교체했다.
두산 베어스는 23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당초 두산은 박찬호(유격수)-안재석(3루수)-박준순(2루수)-양의지(지명타자)-김민석(좌익수)-유니오 세베리노(1루수)-정수빈(중견수)-윤준호(포수)-조수행(우익수)을 1~9번 타순에 기용하기로 했다.
이날 1군 엔트리에 돌아온 외국인타자 세베리노가 선발 라인업에 가세했고 최근 1번타자로 계속 나섰던 김대한은 타격감이 떨어지면서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마침 이날 두산은 곽빈-윤준호 배터리를 가동하면서 양의지를 지명타자로 넣었다. 따라서 김민석과 정수빈을 제외한 외야 한 자리를 두고 조수행과 김대한 중 누군가는 선발 라인업에서 빠져야 했다.
두산의 선택은 조수행이었다. 조수행은 최근 10경기 타율이 .552(29타수 16안타)에 달한다. 타점 3개와 도루 2개도 곁들였다. 그야말로 '인생 타격감'이 찾아왔다고 할 수 있다. 조수행의 시즌 타율도 .353로 급상승했다.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는 아니지만 139타석에서 이만한 타율을 올리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런데 두산은 선발 라인업을 긴급 변경했다. 조수행 대신 류승민을 9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넣은 것이다.
두산 관계자는 "선발 라인업을 변경했다. 조수행이 가벼운 몸살 증세로 류승민이 선발로 나간다"라고 밝혔다. 지난 5월 트레이드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류승민은 올 시즌 타율 .250 3타점 3도루를 기록 중이다.
따라서 두산의 선발 라인업은 박찬호(유격수)-안재석(3루수)-박준순(2루수)-양의지(지명타자)-김민석(좌익수)-세베리노(1루수)-정수빈(중견수)-윤준호(포수)-류승민(우익수)으로 변경됐다.
이날 두산이 상대할 롯데 선발투수는 우완 박세웅이다. 롯데는 황성빈(중견수)-나승엽(1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지명타자)-고승민(우익수)-한태양(2루수)-전민재(유격수)-박승욱(3루수)-박건우(포수)를 1~9번 타순에 기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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