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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전현무 카자흐 즉흥 여행 '조작 의혹'…제작진 "지원·협찬 無" 공식 부인[종합]

작성일: 2026.08.25 17:31 문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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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현무. 출처 '엠뚜루마뚜루 : MBC 공식 종합 채널' 유튜브
▲ 전현무. 출처 '엠뚜루마뚜루 : MBC 공식 종합 채널' 유튜브

[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방송된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즉흥 여행'이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현지 당국의 촬영 지원 및 렌터카 사전 조율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제작진은 이를 정면 부인했다.

앞서 전현무는 지난 14일과 21일 두 주에 걸쳐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29시간의 카자흐스탄 즉흥 여행을 떠났다. 빠듯한 일정으로 공항에 도착한 전현무는 공항 전광판을 보고 당일 카자흐스탄 알마티행 비행기표를 끊고, 현장에서 숙소와 렌터카를 구하는 '무작정 여행'을 연출했다.

그러나 방송이 나간 후 일각에서는 전현무를 비롯해 여러 스태프까지 한꺼번에 티켓 및 숙소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카자흐스탄 현지 사정을 아는 일부 누리꾼들이 "공항에서 즉석으로 렌터카를 빌려 운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하면서 조작 의혹까지 일었다. 일마티 관광청이 제작 지원을 해서 방송이 이뤄졌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 출처 '엠뚜루마뚜루 : MBC 공식 종합 채널' 유튜브
▲ 출처 '엠뚜루마뚜루 : MBC 공식 종합 채널' 유튜브

주카자흐스탄 대사관에 따르면 단기 여행객이 현지에서 운전하려면 실물 면허증과 공증 번역문이 필수로 요구된다. 사전 준비 없이 떠났다면서 현지에서 바로 차를 몰았다는 점이 논란을 키운 셈이다.

논란이 확산되자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이날 공식 입장을 내고 전현무의 여행은 방송에 나간 대로 이뤄졌다며 조작 의혹을 부인했다. 제작진은 "이번 여행과 관련해 촬영 지원이나 협찬 등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렌터카 대여 과정에 대해서는 "방송에 공개된 내용 그대로 카자흐스탄으로 출발하기 직전 공항에서 현지 렌터카 업체가 요구한 국제운전면허증과 여권을 제출하고 차량을 대여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절차적 미숙은 인정했다. 제작진은 "방송 이후 현지 렌터카 이용 방법에 대한 문의가 있어 대사관에 확인한 결과 별도의 공증 절차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며 "앞으로 좀 더 세심하게 살펴 방송을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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