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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원 원헌드레드 대표, 구속 상태로 재판 行…300억 사기 혐의

작성일: 2026.08.26 18:09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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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 제공| 원헌드레드
▲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 제공| 원헌드레드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300억 원대 규모의 사기 혐의를 받는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 겸 원헌드레드 대표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용태호 부장검사)는 전날인 25일 차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차 대표는 자신이 운영하는 연예기획사 소속 연예인들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사업을 노머스에 제안해 계약을 체결하고 242억 원의 선급금을 받은 뒤 실제 사업은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피해 규모를 약 300억 원으로 보고 수사했으며, 차 대표 측은 적대적 M&A 과정에서 불거진 분쟁일 뿐 사기 혐의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와 별개로 지인과 '서로 소유한 주택에 전세 계약을 맺자'고 약속해 보증금 54억원을 받은 뒤 정작 자신은 계약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도 받는다. 

앞서 경찰은 두 차례에 걸쳐 차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범죄사실 구성을 보완하라는 취지로 구속영장을 반려했다. 

이에 경찰은 차 대표에 대한 계좌 추적, 계약 관계 분석 등 추가 수사를 한 뒤 계약 쪼개기 방식으로 채무를 돌려막기한 정황을 포착, 지난 7월 세 번째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같은 달 28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차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차 대표는 2023년 가수 MC몽과 원헌드레드를 공식 설립했으나, 지난해 MC몽이 회사를 떠난 뒤 혼자 회사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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