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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진' 이서진 "새 시즌 각오 없어, 비서 생활 적응돼 짜증"

작성일: 2026.08.28 15:30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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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규(왼쪽), 이서진. 제공 SBS
▲ 김광규(왼쪽), 이서진.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배우 이서진이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에 임하는 뜻밖의 각오를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켄싱턴호텔에서는 SBS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이하 '비서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서진, 김광규와 김정욱 PD가 참석했다.

'비서진'은 올해 초 시즌을 마무리 한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의 두 번째 시즌이다. 지난 시즌이 공식 스케줄을 함께하며 일일 매니저 역할에 집중했다면, 이번 시즌은 매니저와는 차마 함께하기 어려운 개인 일정과 사적인 순간까지 함께하는 '고품격 밀착 케어'로 영역을 넓힌다. 

지난 시즌 스타들의 온갖 '수발'을 섭렵한 이서진과 김광규는 이제 '경력직 비서'로 돌아온다. 이날 이서진은 새 시즌을 맞은 각오에 대한 질문에 "저는 새로운 각오 같은 것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새 각오는 없고 제가 지난 시즌 때 계속 촬영을 하다 보니까 너무 비서로 적응이 되는 것 같은 게 스스로 제 자신이 너무 싫어서 웬만하면 적응을 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라며 "제 자신이 적응되는 게 너무 싫어서 최대한 노력 중인데 촬영을 진행하다 보면 짜증나게도 스스로 적응되는 걸 제가 느끼게 돼서 그러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와 함께 이서진은 "'비서진'의 취지는 매니저가 얼마나 고마운 사람인지를 알게 해주는 프로그램인데, 자꾸 저희가 너무 잘해서 매니저들의 고마움을 모르게 되는 것 같아서 최대한 적응하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반면 김광규는 "저는 쭉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군 생활 할 때도 소대원, 중대장, 고참들의 비위를 맞추면서 살아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광규는 "어릴 때부터 형님들 비위도 맞춰왔던 터라 쭉 눈치를 보면서 살아왔다. 새 시즌 제목도 앞으로 조금 더 눈치를 잘 보라는 뜻에서 지은 것 같은데, 저는 PD님이 시키면 뭐든 다 한다"라고 이서진과 상반되는 의지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비서진'은 이날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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