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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S] '팝의 영웅' 조지 마이클, 믿기 힘든 '라스트 크리스마스'

작성일: 2016.12.26 11:21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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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C에서 크게 보도된 조지 마이클의 사망 소식. 사진|BBC홈페이지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조지 마이클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 글로벌 팬들과 동료 뮤지션들에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BBC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각) 조지 마이클은 영국 옥스퍼드 주에 있는 자택에서 사망했다. 할리우드리포터는 고인의 오랜 매니저 마이클 립먼과의 인터뷰를 통해 조지 마이클의 사인이 심부전(heart failure)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현지 경찰은 "의심할 만한 흔적은 없다"고 전했다. 다만 조지 마이클은 지난 2011년 폐렴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 

조지 마이클 측은 죽음과 관련된 의혹을 경계했다. 그의 대변인은 "크리스마스에 우리의 사랑하는 아들이자 형제, 친구인 조지가 평화롭게 집에서 떠났다. 이를 알리는 것은 매우 슬픈 일"이라면서도 "이 어렵고 힘든 감정의 시간에 유족들의 사생활을 존중해주길 바란다"고 애도를 표했다. 

음악 동료인 세계적인 뮤지션들도 유능한 팝스타의 죽음을 안타까워 했다. 1983년 친구 앤드루 리즐리와 결성한 왬으로 활동을 시작해 1억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다. 

마돈나는 "안녕 내 친구, 또 한 명의 위대한 아티스트가 우리 곁을 떠났다"며 슬퍼했다. 엘튼 존은 "내가 사랑했던 친구 한 명을 잃었다. 정말 관대하고, 착한 영혼을 가진 훌륭한 아티스트가 세상을 떠났다"면서 명복을 빌었다. 

향년 53세. 조지 마이클은 1963년 영국에서 태어나 싱어송라이터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1983년 친구 앤드루 리즐리와 듀오 왬을 결성해 1억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다. 1987년부터 시작된 솔로 활동에서도 영국과 미국뿐 아니라 유럽 각종 차트 1위를 거머쥐었다. 

높은 인기 속에서도 우울증, 동성애자를 알리는 커밍아웃 등 순탄한 인생만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브릿 어워드' 3회, '그래미 어워드' 2회 등 대형 시상식에서도 그의 이름은 빠지지 않았다. 

조지 마이클은 2012년 런던 올림픽 폐막식 공연에 올라 전세계 팬들에게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 2014년에도 앨범 '심포니카'를 발매하며 음악적 열정을 보였다. 

조지 마이클은 대표적인 캐럴 '라스트 크리스마스'로도 유명했다. 곡명처럼 묘하게 올해 크리스마스가 생의 마지막 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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