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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논란'에도 기싸움?…'나혼산', 해명 요구는 나몰라라→'마이웨이식' 홍보에 분통[이슈S]

작성일: 2026.09.04 14:34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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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혼산' 예고 게시물. 출처 '나 혼자 산다' SNS
▲ '나혼산' 예고 게시물. 출처 '나 혼자 산다' SNS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나 혼자 산다'가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즉흥 여행 조작 논란의 여파 속에서도 '마이웨이식' 홍보를 이어가며 빈축을 사고 있다.

4일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공식 SNS에는 김신영의 방송 예고 사진과 함께 "여기도 가야하고... 저기도 가야하고... 시간이 없다. 타임 이즈 골드"라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 '나혼산' 예고 게시물. 출처 '나 혼자 산다' SNS
▲ '나혼산' 예고 게시물. 출처 '나 혼자 산다' SNS

제작진은 "열일 후 보내는 신영 회원님만의 자유 시간. 오늘 밤 11시 10분 '나혼산'만 따라와"라며 이날 방송분을 홍보했다.

앞서 '나혼산' 측은 지난 2일 김신영의 출연을 홍보하며 "계획형 여행의 정석을 맛보고 싶으신 분"이라는 글을 올렸다가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네티즌들은 전현무의 즉흥 여행이 조작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에 휩싸인 상황에서 '계획형 여행'이라는 키워드로 홍보에 나선 것이 다소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의식한 듯 '나혼산' 측은 이날 게시물에서는 '계획형 여행'이라는 표현을 제외했으나, 빗발치는 즉흥 여행 논란 해명 요구에도 꿋꿋하게 침묵을 지키며 이번주 방송 홍보에 열을 올리며 또 다시 빈축을 샀다.

실제로 논란 이후 '나혼산' SNS를 통해 공개된 방송 예고 관련 게시물에는 기존 논란에 대한 비판과 해명 요구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논란을 두고 시청자와 기싸움을 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볼멘 소리도 나오는 중이다.

한편 '나혼산'은 지난달 14일부터 21일까지 방송된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알마티 여행기를 둘러싸고 '조작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당시 방송에서는 전현무가 공항에서 전광판을 살핀 뒤 즉석에서 목적지를 정하고 항공권부터 숙소, 렌터카까지 마련하는 '무계획 여행'이 그려졌으나, 방송 직후 현실적으로 다수의 제작진이 당일 항공권을 구하고 해외 촬영을 진행할 수 있었겠느냐는 의문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여기에 현지 렌터카 이용에 필요한 공증 문제와 알마티시 측의 촬영 지원을 언급한 게시물까지 알려지면서 의혹은 몸집을 불렸고, 이후 제작진의 항공권이 촬영 일주일 전부터 준비돼 있었다는 주장까지 등장하며 진정성 의혹은 더욱 커졌다.

당초 "이번 카자흐스탄 여행과 관련해 촬영 지원이나 협찬 등을 받은 사실은 없다"라고 선을 그었던 제작진은 제작진의 항공권 사전 준비 의혹이 제기된 뒤 "카자흐스탄 방송분은 알마티시 관광청으로부터 금전적 협찬이나 제작비 지원을 받은 사실은 없다. 다만 현지 촬영에 필요한 행정적 절차와 현장 진행에 필요한 촬영 협조를 받아 원활하게 진행되었음을 밝힌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말 바꾸기식 해명에 여전히 해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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