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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30주년 팬콘서트 빛낸 가창력…못하는 게 뭐야 "상상보다 멋진 미래"

작성일: 2026.09.07 10:44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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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빈. 제공ㅣ나무엑터스
▲ 박은빈. 제공ㅣ나무엑터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박은빈이 데뷔 30주년을 맞아 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박은빈은 지난 5일 KBS아레나에서 팬 콘서트 '2026 박은빈 팬 콘서트 은빈노트: 은니버스'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데뷔 30주년을 맞은 박은빈이 팬들과 그 순간을 함께 나눴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박은빈은 신곡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로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눈을 감고 열을 센다면', '종이비행기', '수채화', '나우(NOW)' 등의 곡을 선보였다. 특히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수록곡인 '섬데이(Someday)'와 '인투 더 라이트(Into The Light)'를 밴드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해 환호를 자아냈으며, 신곡 '프리즘(PRISM)'을 비롯해 '괜찮아', '민트(Mint)', '눈의 멜로디', '언틸 디 엔드(Until The End)'까지 풍성한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다채로운 코너도 마련됐다. '은니버스: 관측 기록'에서는 팬들이 생각하는 박은빈의 모습을 살펴보며 유쾌한 이야기를 나눴고, '은니버스 시그널' 코너를 통해서는 필모그래피를 주제로 한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작품과 캐릭터에 얽힌 뒷이야기를 풀어냈다.

포토타임 이후에는 데뷔 30주년과 4일 생일을 맞은 박은빈을 위한 팬들의 깜짝 축하 이벤트가 진행됐다. 영상 메시지와 슬로건 이벤트, 필모그래피가 담긴 축하 케이크가 등장하자 박은빈은 눈시울을 붉히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은빈은 공연을 마치며 "제 인생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참 많은 일이 있었다.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을 지나 이렇게 좋은 때를 맞이한 것 같다. 어렸을 때 생각했던 것보다 더 멋진 기회와 좋은 미래를 맞이하게 돼 무척 감사하다. 먼 일이라고만 생각했던 순간들이 제가 그렸던 미래보다 훨씬 멋진 모습으로 찾아온 것 같아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여러분께 사랑과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작사한 곡이다. 저와 여러분의 반짝일 매일과 내일을 위해 오늘의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소개한 신곡 '태양은 떠올라'를 부르며 벅찬 마음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박은빈은 앙코르곡으로 '드림 어스(Dream Us)'와 '도레미파'를 선사하며 약 180분간의 공연을 마무리했다.

서울 공연을 마친 박은빈은 오는 13일 타이베이에서 팬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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