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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곤, ‘벙커의 낮’ OST 합류…달빛 아래 남겨진 편지 같은 감성으로 부른 '페이퍼 문 레터스' 8일 공개

작성일: 2026.09.08 11:32 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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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튜디오 오늘이 제작한 네이버웹툰 ‘벙커의 낮’ OST 두 번째 음원 '페이퍼 문 레터'를 부른 조곤. 제공|스튜디오 오늘
▲ 스튜디오 오늘이 제작한 네이버웹툰 ‘벙커의 낮’ OST 두 번째 음원 '페이퍼 문 레터'를 부른 조곤. 제공|스튜디오 오늘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싱어송라이터 조곤이 ‘벙커의 낮’ 새 OST를 불렀다.

밴드 오이스터의 리더이자 보컬로 활동중인 조곤은 네이버웹툰 '벙커의 낮' 두번째 OST 주자로 나서 ‘페이퍼 문 레터스'를 8일 정오 공개한다. '페이퍼 문 레터스'는 시간이 흘러도 마음 한편에 남아 있는 그리움의 잔상을 한 장의 편지처럼 담은 로우파이 인디 R&B 곡이다.

전하지 못한 마음과 희미해진 기억을 달빛 아래 조용히 꺼내보는 순간들을 서정적인 가사로 풀어낸다. 시간이 지나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 감정을 담담하게 그린다.

몽환적인 건반과 느긋한 리듬을 중심으로 한 여백 있는 편곡은 곡이 지닌 늦은 밤의 정서를 더욱 깊게 만든다. 여기에 따뜻한 브라스 사운드와 조곤 특유의 부드럽고 개성 있는 음색이 어우러지며, 오래된 편지를 다시 펼쳐보는 듯한 아련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조곤은 밴드와 솔로 활동을 오가며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구축해왔다. ‘K팝스타6’, ‘슈퍼밴드’, ‘아티스탁게임’ 등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밴드 활동과 솔로 음원을 통해 독특한 음색과 음악성을 선보여 왔다.

이번 '벙커의 낮' OST ‘페이퍼 문 레터스’에서는 힘을 덜어낸 섬세한 보컬과 절제된 감정 표현으로 곡이 가진 그리움의 정서를 깊이 있게 담았다.

조곤은 지난 8월 13일 싱글 ’시쯤의 노래 (poet/ti)’를 발매하며 자신만의 서정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인 바 있다. 한 달여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 그의 OST 참여는 섬세한 감성의 보컬리스트로서 행보를 이어가는 활동으로서 더욱 눈길을 끈다.

조곤은 현재 첫 정규앨범 발매를 준비하고 있어 솔로와 밴드를 오가는 활발한 활동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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