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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에 벌레가 바글바글"…이동건, '2억 빚' 제주 카페 폐업→방치에 피해 주장 나왔다

작성일: 2026.09.11 09:45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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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건. 출처ㅣ유튜브 채널 '강호의 발바닥TV', ⓒ곽혜미 기자
▲ 이동건. 출처ㅣ유튜브 채널 '강호의 발바닥TV',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배우 이동건이 운영하던 제주도 카페가 1년여 만에 폐업한 가운데, 관리되지 않은 채 방치된 현장 때문에 인근 상인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일 유튜브 채널 '강호의발바닥TV'에는 '이동건도 망하고 떠났다. 척박한 제주살이 꿈도 꾸지 마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제주 애월에 위치한 이동건의 카페 '오아시스80'이 등장했다. 해당 카페는 지난해 이동건이 애월의 오래된 주택을 개조해 오픈한 곳으로, 당시 이동건은 SBS '미운우리새끼' 등을 통해 카페 창업 및 운영 근황 등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방송 효과 등에 힘입어 오픈 초반에는 장사가 잘 됐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올해 6월 임시 휴업에 들어간 뒤 지금까지 영업을 재개하지 않은 채 방치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영상을 공개한 유튜버가 촬영한 이동건의 카페는 시설 전반이 관리되지 않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야외에 조성돼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던 연못은 녹조 현상이 일어난 모습으로 충격을 전했다.

이를 공개한 유튜버는 "물 때문에 알을 까서 벌레가 바글바글하다"라고 지적했다. 영상이 공개된 뒤에는 주변 상인들의 피해를 호소하는 댓글도 나왔다. 한 네티즌은 "계단이 물에 잠긴 게 아니라 처음부터 저렇게 연못을 만든 거다. 그걸 그대로 방치하고 가서 알을 깐 벌레들 때문에 옆에 거주하며 카페를 운영하는 가족들의 피해가 너무 심하다. 망하면 뒤처리는 하고 나가야하는 것 아니냐"라고 비판했다.

또한 영상에서는 과거 카페 운영 당시 인근에서 공사 소음 및 주차난 등으로 인근 상인들의 민원이 있었다는 주장도 나왔다. 다만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이동건은 앞서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카페 창업을 위해 약 2억 원의 대출을 받는 등의 과정 전반을 공개했다. 하지만 해당 카페는 지난 6월 임시 휴업에 들어갔고, 지난 7월 공식 SNS를 통해 재정비를 공지했으나 아직까지 별도의 추가 공지 없이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이 가운데 이동건이 서울에서 영업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며 채 2년을 채우지 못 한 채 해당 제주도 카페는 폐업 수순을 밟게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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