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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데뷔 23년 만에 리더 전격 교체…'투컷 시대' 열렸다

작성일: 2026.09.14 17:02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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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픽하이. 출처| 멜론
▲ 에픽하이. 출처| 멜론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에픽하이가 데뷔 23년 만에 리더를 교체했다. 

에픽하이는 최근 유튜브 콘텐츠 '에픽카세 가요제'에서 솔로곡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는 타블로, 투컷, 미쓰라가 각자 솔로곡을 만들어 승부를 펼치는 것으로, 실제 음원 성적과 팬 투표로 승자를 선정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승자에게 6개월동안 에픽하이 리더를 맡을 권한이 주어지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14일 최종 집계 결과 투컷이 전문가 심사, 대국민 투표, 라이브 클립 조회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타블로가 종합 음원 성적, 숏폼 오디오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투컷은 82점, 타블로 78점, 미쓰라 30점으로 투컷이 최종 우승을 차지, 6개월 간 에픽하이 새 리더가 됐다.

해당 결과가 공개된 후 투컷은 자신의 SNS를 통해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재밌는 일 많이 해볼게요"라는 글과 에픽하이 내 새 룰을 공개했다. 

투컷이 공개한 룰에는 "영어 인터뷰는 앞으로 타블로가 한다", "쓰라는 스케줄 있으면 도시락 싸와라", "둘이 교대로 아침에 모닝콜해라", "헤이타블로에서 투컷 칭찬해라", "식사메뉴는 내가 정한다", "헤어메이크업은 이제 내가 제일 마지막에 한다", "삐지기 금지" 등이 담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타블로는 "여러분이 원했던 세상이 이런 세상인가요? 삐지기 금지 어렵네", "투컷시대"라는 반응을 보였다. 미쓰라 역시 자신의 SNS에 "에픽하이 새로운 리더 정식이형 축하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에픽카세 가요제'는 유쾌한 콘텐츠를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였다. 그러나 투컷의 '투컷적 사고'(TUKUTZISM), 타블로의 '애니메'(anime), 미쓰라의 '윌 아이 비 오케이'(Will I Be Okay) 모두 완성도 높은 곡으로 호평받았고, 공개 직후 멜론 '핫100' 차트에 나란히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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