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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백시, 차가원 회사와 전속계약 효력정지…"정산금 미지급, 신뢰관계 깨져"

작성일: 2026.09.15 15:44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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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첸백시 ⓒ곽혜미 기자
▲ 첸백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엑소 멤버 첸, 백현, 시우민(이하 첸백시)과 소속사 INB100의 전속계약 효력이 정지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이상훈 부장판사)는 15일 첸백시가 INB100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재판부는 "본안인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청구 사건의 1심 선고 때까지 전속계약 효력이 정지된다"고 판결했다. 아울러 INB100은 첸백시의 의사에 반해 방송사 등 제3자와 계약해선 안 되고, 첸백시에게 연예 활동 이행을 요구하거나 이들의 독자적인 연예 활동을 방해해서도 안 된다.

재판부는 "첸백시의 연예 활동 수익이 발생하면 INB100은 계약에 따라 정산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었으나 현재까지 지급하지 않았다"며 "INB100의 귀책 사유로 상호 간 신뢰 관계가 깨졌다"고 했다. 

이어 "계약의 토대가 되는 기본적인 신뢰 관계가 무너져 더는 정상적인 전속 관계가 유지되기 어렵고, 계약 효력에 관한 본안 판단이 길어질 경우 남은 계약기간 첸백시의 독자적 연예 활동은 크게 제약될 것"이라고 짚었다.

첸백시는 지난 4월 INB100 측에 계약금과 정산금 미지급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으나 사측이 이에 응하지 않자 가처분 소송을 냈다. 

INB100은 백현이 2023년 6월 설립한 회사로, 이듬해 5월 차가원 대표의 원헌드레드 레이블에 편입됐다.

앞서 차 대표는 300억 원대 규모의 사기 혐의로 지난 8월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고, 내달 13일 첫 공판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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