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마약 3범' 돈스파이크, 출소 후 식당 오픈→직원 모집까지 "책임감 있는 분들"

작성일: 2026.09.15 15:40 문준호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돈스파이크. ⓒ곽혜미 기자
▲ 돈스파이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마약류 투약 혐의로 실형을 살고 출소한 작곡가 겸 방송인 돈스파이크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식당 직원 모집에 나섰다.

돈스파이크는 15일 자신의 SNS에 새로운 매장의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바르바코아 바이 돈스파이크에서 함께할 직원을 찾는다. 고기를 사랑하고, 앞으로 함께 가게를 키워나갈 책임감 있는 분들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앞서 돈스파이크는 9일 자신의 SNS에 새 레스토랑의 전경을 게재하며 "거의 다 됐다, 마지막으로 몇 가지 손질만 남았다"라는 글을 남기며 오픈 준비가 거의 다 됐음을 알린 바 있다.

이어 10일에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라며 "4년 전 제가 저지른 과오를 반성하며,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지 다짐하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그러던 중 좋은 분들의 도움으로 경주의 아름다운 바닷가, 감포에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의 기대와 성원에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곧장 직원 모집에 나서며 실제 장사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1977년생인 돈스파이크는 2021년 12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서울 강남구 일대 등지에서 필로폰을 14회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 중 5회는 다른 사람들과 공동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텔레그램 등을 이용해 약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9회에 걸쳐 매수하고, 7회에 걸쳐 필로폰 및 엑스터시를 교부한 혐의도 받았다. 

특히 이 과정에서 돈스파이크가 2010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벌금형 5000만 원을 받았고, 같은 해 10월 별건의 마약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에 처해졌던 사실이 드러나는 등 마약 전과가 추가로 알려지며 충격을 더했다. 

1심 재판부는 2023년 1월 돈스파이크에게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사회봉사, 약물치료 강의, 추징금 약 3985만 원도 명령했다. 이에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던 돈스파이크는 집행유예 선고를 받아 즉시 석방됐으나, 검찰이 형이 너무 가볍다는 이유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이후 항소심에서 재판부는 원심판결을 깨고 징역 2년을 선고했고, 이에 돈스파이크는 상고했으나 대법원도 2심 판결이 맞다고 판단해 상고를 기각하며 돈스파이크의 2년 징역형이 확정됐다.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3월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