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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NOW] 류지현 감독 이렇게 지극정성…김도영 피흘리자 대전에서 광주로 달렸다, 김도영도 깜짝 놀랐다

작성일: 2026.09.15 16:5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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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영, 류지현 감독 ⓒ곽혜미 기자
▲ 김도영, 류지현 감독 ⓒ곽혜미 기자
▲ 김도영 ⓒ곽혜미 기자
▲ 김도영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김도영의 코뼈 골절 순간 류지현 감독은 왕옌청의 경기를 보기 위해 대전에 있었다. 경기가 끝날 때는 대전이 아닌 광주에 있었다. 김도영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그만큼 컸다. 김도영이 한국 대표팀에서 차지하는 위상 또한 그만큼 크다. 

류지현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 첫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 취재진의 관심이 쏠린 곳은 역시 김도영의 몸 상태였다.

김도영은 지난 9일 NC전에서 기습번트를 시도하다 코뼈에 골절상을 입었다. 부상 당시에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천만다행으로 간단한 수술 끝에 다시 경기에 뛸 수 있었다. 김도영은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를 하루 앞둔 13일 한화전에 지명타자로 나와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 류지현 감독 ⓒ곽혜미 기자
▲ 류지현 감독 ⓒ곽혜미 기자
▲ 김도영 ⓒ곽혜미 기자
▲ 김도영 ⓒ곽혜미 기자

류지현 감독은 15일 "선수들 상태는 계속 지켜봤다"며 "그날(9일) 대전에 있었다. 왕옌청이 우리와 경기에 나올 확률이 높아졌다고 보고 준비하려고 대전에 갔다. 전력분석팀 바로 뒤에 있었는데, 다른(광주 경기)화면에 나오더라. 그동안 말은 안 했는데 6회가 끝난 뒤 광주로 갔다. 출발했을 때는 (김도영의 상태가)어떻다고 확실히 나오기 전이었다"고 말했다. 

또 "내려가면서 여러 연락을 받았다. 직접 현장에 가서 김도영의 상태에 대한 내용을 직접 들을 수 있었다. 회복에 크게 문제가 될 지 않을 것 같다는 소견이 있었다.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빨리 회복이 됐다. 이틀 정도는 굉장히 바빴다"며 미소를 지었다. 

정작 김도영을 직접 만나지는 않았다. 류지현 감독은 "일요일에 경기를 봤다. 심재학 단장, 이범호 감독과도 통화를 했고 일요일에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는 얘기를 들었다. 일요일에 경기하는 걸 봤는데 역시 스타인 것 같다. 그런 모습(3안타 활약)을 보여준다는 게. 의식을 할 수도 있고, (몸쪽 공에)방어하는 모습이 나올 수 있는데 타석을 봤을 때 역시 스타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김도영은 류지현 감독의 방문을 수술 뒤에 들었다고.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감독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한 듯했다. 그는 "수술 끝나고 병실 올라와서 들었다. (박)재현이랑 몇몇 선수들이 병문안을 왔는데 재현이가 얘기해줬다. 류지현 감독님이 오셨다고. 괜찮은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하는데 잘 보셨을까 생각했고, 그때부터 더 빨리 회복하는 데만 전념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표팀에는 김도영 외에도 문보경(허리 통증) 이재현(목 근경직)이 대표팀 합류 전 컨디션이 완전치 않은 상태로 경기를 치렀다. 류지현 감독은 "계속 지켜봤다. 여러가지로 문제 없다는 결론을 냈다"며 "수비까지도 괜찮다"고 했다. 

▲ 이상현 선수단장, 류지현 감독 ⓒ곽혜미 기자
▲ 이상현 선수단장, 류지현 감독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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