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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설아, 'AI 손편지' 결국 사과 "가독성 위해, 생각 짧았다"

작성일: 2026.09.18 10:26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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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소녀 설아 ⓒ곽혜미 기자
▲ 우주소녀 설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우주소녀 설아가 오랜 시간 몸담았던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떠나는 가운데, 공개한 손편지를 두고 AI(인공지능) 활용 의혹이 불거지자 사과했다. 

설아는 17일 자신의 SNS에 "제가 쓴 손편지가 울퉁불퉁해서 읽기 힘들고 전달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가독성 좋게 올린다는 게 생각이 짧았던 것 같다"며 "앞으로는 모든 것에 조금 더 신중하겠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이날 설아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는 소식과 함께 손편지를 공개했다. 

설아는 손편지를 통해 "저는 15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한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라며 "15년이라는 긴 시간 안에는 정말 많은 배움이 있었고 그때의 기쁨과 벅찼던 날도, 마음처럼 되지 않아 속상했던 날도 있었지만 그 모든 시간을 지나오며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길을 시작한다는 것이 저에게도 아직은 조금 낯설고 떨리지만 제 속도에 맞게 한 걸음 한 걸음 진심을 다해 걸어가겠습니다"라며 "15년 동안 함께해 주신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다만 손편지에는 '낯설고'를 '낮설고', '배움'을 '배윰'으로 적는 등 일부 오타가 발견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손편지를 AI로 적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고, 이를 검수없이 올린 것을 지적했다. 

이에 설아는 해당 손편지가 담긴 게시물을 삭제하고, 자신이 직접 쓴 손편지를 게재하며 가독성을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설아는 2016년 우주소녀로 데뷔해 그룹 활동은 물론, 배우 솔로가수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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