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원 극찬한 '유부녀 킬러' 원작자 "원치 않는 잡음 죄송…사랑·관심이라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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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유부녀 킬러' 원작을 집필한 웹툰 작가 YOON이 드라마 종영 소감을 전했다.
YOON 작가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 혼자 상상했던 이야기가 검둥작가님을 만나 웹툰이 되고, 그 웹툰이 또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 드라마화 되는 일련의 과정들이 제게는 너무나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매주 티비 앞에 앉아 본방을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재밌고 행복해서 그 순간이 오래도록 기억이 날 것 같다"며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가는지, 14부에 '유부녀킬러'의 모든 것을 담을 수는 없었지만 수많은 분들의 노고에 그저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그는 "작품이 드라마화 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이슈가 많았지만, 모든 것이 작품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라고 느껴졌다"며 "독자 분들의 관심도가 상상이상으로 높다는 게 느껴져서 감사했고, 원치 않는 잡음이 죄송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YOON 작가는 "사랑스러운 보나와 두루미전자 식구들을 이제 영상으로 만날 수 없다는 사실이 섭섭하기도 하고, 작품이 높은 시청률로 잘 마무리 되어 기쁘기도 하다"며 "원작의 결말은 아직 남아있으니 그걸로 아쉬운 마음을 잘 달래보자"고 밝혔다.
또한 "드라마에 출연해주신 너무 훌륭한 배우분들과 감독님, 작가님, 스탭 분들, 제작사 관계자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드린다. 작품으로 인연이 닿아 정말 영광이었다. 앞으로의 다른 여정들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유부녀 킬러'는 세상에서 가장 살벌한 직업을 가진, 어느 워킹맘의 고군분투 워라밸 사수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14일 종영했다. 마지막회 시청률은 10.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정준원은 극 중 유보나(공효진)의 남편이자 사회부 기자 권태성 역을 맡았다. 그러나 원작의 권태성이 몹시 뛰어난 외모를 가진 캐릭터로 그려진 탓에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원작과의 싱크로율을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러나 YOON은 앞서 정준원에 대해 "연기를 너무 잘해주셔서 권태성 역할에 찰떡이었다"고 극찬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정준원이 홍보차 출연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긴장한 모습을 보여 의도치 않은 '태도 논란'에 휩싸이면서 그를 향한 비난이 더욱 거세진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정준원은 스포티비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작품 홍보를 목적으로 출연했는데 제가 평소에도 그 프로그램을 즐겨봤었고 워낙 좋아하는 유재석 선배님도 계셔서 팬으로서 긴장이 많이 됐다"며 "너무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큰 상태에서 갑자기 고장이 났던 것 같고, 뭘 아무것도 못한 것 같았다. 그래서 시청자분들이 불편한 마음들이 있었던 것 같아서 안타깝고 아쉽게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또한 외모 지적에 대해서는 "원작을 기대했던 팬들은 충분히 아쉬웠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서운함은 없었고, 충분히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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