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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 이승윤, 생전 마지막 모습 '포착'…공허한 미소에 '폭풍공감'

작성일: 2026.09.18 15:22 문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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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윤. 출처| 이승윤 인스타그램
▲ 이승윤. 출처| 이승윤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코미디언 이승윤이 아내와의 결혼기념일을 잊어버린 상황을 공유한 가운데, 운명을 예감한 공허한 마지막 미소가 포착돼 눈길을 끈다.

이승윤은 17일 늦은 밤 자신의 SNS에 사진 한 장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승윤은 차 내부에서 셀카를 찍으며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일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오늘이 결혼기념일이란 걸 깨달았다. 진짜 웃음만 나온다. 오늘 연락도 안 했고 준비한 게 없다. 작년에도 까먹었는데 저 이제 어쩌죠? 아직 29분 남았다. 매니저한테 일단 집으로 가지 말자고 했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자연인' 이승윤 생전 마지막 모습" "2년 연속이면 안녕히 가세요" "차 돌려서 자연인으로 돌아가라"라고 반응하며 위기의 이승윤에게 폭풍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뒤이어 이승윤은 얼마 지나지 않아 댓글을 통해 "집에 오니 아내가 자고 있어서 살짝 옆에 누워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그동안 감ㅅ"라며 쓰다 만 글로 안부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 이승윤. 출처| 이승윤 인스타그램
▲ 이승윤. 출처| 이승윤 인스타그램

이승윤은 다음 날 SNS에 "나레이션: 결혼기념일을 까먹은 승윤 씨는 그렇게 자연으로 들어갔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산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을 게재하는 것으로 후기를 대신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승윤은 작은 간이 텐트를 치고 그 안에 앉아 있는 모습이다. 전날 밝았던 표정에 비해 처량해 보이는 표정이 눈길을 끈다.

이날 산으로 들어간 이승윤은 작은 텐트를 치고 앉아 반성하는 듯한 모습을 전하며 아내와의 결혼기념일을 잊어버린 상황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한편 1977년생인 이승윤은 2006년 KBS 개그맨 공채 21기로 데뷔했으며, 2012년 5살 연하의 출판업계 종사자 김지수 씨와 결혼해 아들을 하나 두고 있다. 그는 MBN 시사교양 '나는 자연인이다'를 통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이승윤. ⓒ스포티비뉴스DB
▲ 이승윤. ⓒ스포티비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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