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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韓 초대형 호재? KBO 11승 왕옌청, 한국전 안 나온다→중국전 등판 확정…결승서 또 린위민 격돌?

작성일: 2026.09.25 00:02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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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옌청 ⓒ곽혜미 기자
▲ 왕옌청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한국과 결승 무대에서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던 왕옌청(한화 이글스)가 중국을 상대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무대를 밟는다.

대만 'TSNA' 등 복수 언론은 24일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은 25일부터 슈퍼 라운드에 돌입한다. 대만은 내일 저녁 오카자키 시민구장에서 중국과 맞붙으며, 좌완 왕옌청이 선발 등판해 승리를 거두고 결승 진출 티켓을 따내겠다는 각오"라고 밝혔다.

왕옌청은 올 시즌에 앞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일본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7년 동안 몸담았던 만큼 많은 팀들이 왕옌청을 탐냈지만 최종 행선지는 한화였다. 그리고 왕옌청은 올해 KBO리그에서 매우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왕옌청은 올해 26경기에 듶안해 11승 6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 중이다. 아시아쿼터를 통해 KBO리그 무대를 밟은 선수 중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시즌이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두며, 한화 팀 내 최다승을 달리고 있다.

그런 만큼 왕옌청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대만 대표팀으로 발탁됐고, 한국을 상대로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하지만 왕옌청은 오프닝라운드 B조 조별리그 한국과 맞대결에 나오지 않았다. 대만은 실업팀 합작금고에서 뛰고 있는 린이웨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당시 대만 'TVBS'는 "경기 전 한국 언론은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뛰고 있는 왕옌청이 대만 대표팀 첫 경기의 유력한 선발투수가 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았다"면서 "왕옌청의 소속팀이 아시안게임 기간 중 그의 기용에 제한을 두고 있어 코칭스태프가 그의 등판 일정을 신중하게 관리해야 했기 때문"이라며 린이웨이가 선발로 나선다고 밝혔다.

▲ 왕옌청 ⓒ곽혜미 기자
▲ 왕옌청 ⓒ곽혜미 기자
▲ 왕옌청 ⓒ한화 이글스
▲ 왕옌청 ⓒ한화 이글스

그런데 왕옌청이 한국전에는 아예 등판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대만이 오는 25일 중국전 선발로 왕옌청을 내세웠기 때문이다. 메달 결정전이 27일 열린다는 것을 고려하면, 한국과 대만이 나란히 결승에 올랐을 때 한국을 상대로는 마운드에 오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대만 'LINE TODAY'는 "대만은 예선 첫 경기에서 한국에 0-5로 패했기 때문에 한국전 1패를 안고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그리고 왕옌청이 마운드에 오르는 것이 확정됐다. 왕옌청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출전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대만과 중국을 비교하면, 대만의 승리가 유력하다. 대만은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중국과 8차례 맞붙었고, 전승을 기록 중이다.

물론 쉬운 상대는 아니라는 게 'LINE TODAY'의 시선이다. 매체는 "다만 최근 2개 대회에서는 모두 쉽지 않은 승부를 펼쳤다"며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는 1-0으로 간신히 승리했고,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4-1로 승리했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왕옌청이 중국을 상대로 마운드에 오르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따라서 대만이 25일 중국에 이어 일본까지 무너뜨리고 결승 무대를 밟는다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린위민을 비롯해 B조 조별리그 맞대결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린이웨이가 한국을 상대로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 린위민 ⓒ연합뉴스
▲ 린위민 ⓒ연합뉴스
▲ 대만 선발투수 린이웨이 ⓒ연합뉴스
▲ 대만 선발투수 린이웨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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