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이중성, 도요토미 누군지도 모르면서" 누가 극우신문 아니랄까봐, 한국에서 교수까지 한 논설위원 '황당무계' 주장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나고야(일본), 신원철 기자] 일본의 대표적인 반한-보수 신문인 산케이신문이 황당무계한 주장을 폈다.
구로다 가쓰히로 산케이신문 객원논설위원은 26일 '서울에서 여보세요' 칼럼에서 한국인의 이중성을 보인다고 주장했다.
구로다 논설위원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일본보다 한국에서 더 열기가 뜨겁다. 19일 개막식 등은 지상파 3사가 모두 주말 황금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전 과정을 생중계했을 정도"라면서 "개막 전부터 분위기를 띄우는 데 기여(?)한 것은 다름아닌 '도요토미 히데요시 소동'이었다"고 썼다.
여기서 '도요토미 히데요시 소동'이란 지난 1일 '나고야 오모테나시 무장대' 라는 이름의 선수단 환영 공연에서 비롯됐다. 일본의 역사적 인물이 등장하는 공연인데, 여기에 도요토미를 재현한 인물이 출연했다. 도요토미의 출생지가 아이치현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한국에는 이 공연이 전쟁을 일으킨 인물을 미화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었다. 한국 선수단은 이 사안에 대해 항의 서한을 보냈다.
그런데 구로다 논설위원은 "도요토미가 등장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한국 언론이 트집을 잡았고, 선수단장이 항의 성명까지 내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이는 16세기 조선 출병을 단행한 도요토미의 출연을 문제 삼은 것이다. 이 소동을 보면 여전한 반일 헛소리에 '아이고'라는 한숨이 나온다"며 한국 측의 주장을 '헛소리'로 치부했다.
그러면서 "재미있는 점은 오다 노부나가를 중심으로 왼쪽에 도요토미 히데요시, 오른쪽에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등장하는 공연에서 한국인들은 누가 도요토미인지 알 수 없다는 점이다. 한국인에게 물어보니 가장 키가 크고 훤칠한 오다를 도요토미라고 한다. 언론도 그렇게 보도한다. 유독 키가 작고 온순한 풍모의 도요토미가 눈에 띄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다음 문단은 더 황당하다. 구로다 논설위원은 "누가 도요토미인지도 모른 채 소동을 피웠지만 사실 그는 나고야보다 오사카보다 인연이 더 깊다. 오사카가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도시라는 점은 흥미롭다. 오사카성은 관광 명소다"라며 "한국은 지금 추석 연휴 중이다. TV에서는 아시안게임 중계가 쉴 새 없이 나온다. 덕분에 아이치-나고야의 인지도가 급상승하고 있다. 참으로 고마운 일이다"라고 비꼬기까지 했다.
한편 구로다 논설위원은 한국에서만 20년 넘게 특파원으로 일한 베테랑 기자다. 2000년대 초반 서강대학교에서 강사로 일하기도 했다. 그런데 2005년 취업비자 없이 기자 신분으로 강사를 겸임한 것이 드러나 출입국관리법 위반으로 처벌을 받았다.
관련 추천 기사
스포츠 일반 관련 기사
-
'오상욱 2관왕 도전' 男 사브르 단체전 4강 진출…'왕좌' 탈환 노리는 女 플뢰레도 4강 티켓 확보
2026-09-26
-
[속보] '중국→한국 귀화 국대' 주천희, 신유빈 이어 단식 8강 합류…단식+복식 메달 도전
2026-09-26
-
'北 안세영' 김진향 선수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습니다...돌아온 대답은 부정의 손사래→"고생하셨습니다" 인사에도 반응X
2026-09-26
-
'이럴 수가' 남북 대결 무산 '북한의 안세영' 랭킹 832위 김진향, 5위 랏차녹 인타논 상대 0-2 패
2026-09-26
-
[속보] '삐약이' 신유빈 다시 웃었다! 단식 8강 진출…미친 수비에 상대가 절레절레, 22분 만에 4-0 완승
2026-09-26
-
"매국노 같은 선수" 한때 안세영과 라이벌 관계 천위페이, AG 개인전서 2-0 완승→16강 진출...이대로면 4강서 안세영과 격돌
2026-09-26
추천 콘텐츠
-
[나고야 NOW]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48세 소승섭, 37년 만에 밟은 첫 아시안게임
2026-09-26
-
"이러다 WBC 끝난다"…"내 부진은 WBC 때문" 사이영상 에이스 푸념에 발끈
2026-09-26
-
'이럴 수가' 남북 대결 무산 '북한의 안세영' 랭킹 832위 김진향, 5위 랏차녹 인타논 상대 0-2 패
2026-09-26
-
다저스에 이렇게 대견한 선수가 있다니…선발 경쟁 포기하고 "불펜 가겠다" 로버츠 감독에게 깜짝 요청
2026-09-26
-
日 안절부절 "女 마라톤 충돌 사고, 쾅 넘어졌다"…날벼락에 기적처럼 다시 선두권 합류 → 금메달 경쟁 투혼 발휘했지만
2026-09-26
-
"진짜 팬은 항상 응원" 역대급 망언→아버지에게 혼났다…"모든 분들에게 죄송" 7000억 스타 결국 사과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