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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다이빙 여신들, 마지막 시도서 은메달 합작…"동메달 이제 그만" 김수지, 메달 색 바꿨다 → 김나현도 메달 2개째!

작성일: 2026.09.27 14:00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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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여자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 결승전을 마친 한국의 김수지와 김나현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연합뉴스/AP
▲ 도쿄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여자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 결승전을 마친 한국의 김수지와 김나현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한 차례 위기를 이겨낸 김수지(울산시청)와 김나현(강원도청)이 한국 다이빙에 두 번째 메달을 안겼다. 

김수지와 김나현은 27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다이빙 여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결선에서 합계 254.70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중국 천이원-천자 조가 328.56점으로 금메달, 말레이시아 옹커잉-리얏칭 조가 243.72점으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출발부터 호흡은 안정적이었다. 1, 2차 시기에서 나란히 46.80점을 기록하며 중국에 이어 2위 자리를 지켰다. 3차 시기에서는 고난도인 뒤로 2.5회전에 도전해 잘 맞물리는 퍼포먼스로 59.40점을 받았다. 이날의 최고점이었고, 이를 통해 말레이시아와 격차를 벌려 2위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 도쿄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여자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 결승전에서 김수지와 김나현의 경기 모습. ⓒ연합뉴스/REUTERS
▲ 도쿄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여자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 결승전에서 김수지와 김나현의 경기 모습. ⓒ연합뉴스/REUTERS

4번째 도약에서는 흐름이 흔들렸다. 김수지와 김나현 모두 입수 과정에서 허리를 충분히 펴지 못해 44.10점에 그쳤다. 누적 197.10점으로 말레이시아에 5.58점 차이로 추격을 당하기 시작했다. 은메달이 안정적이라던 안도감에 빨간불이 들어오는 순간이었다. 

이제 마지막 기회만 남았다. 5차 시기에서 김수지와 김나현은 앞으로 2.5회전과 공중제비 1회전을 시도했고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57.60점을 추가한 한국은 최종 254.70점으로 말레이시아를 끝내 10.98점 차이로 따돌리고 은메달을 지켜냈다. 

김수지가 아시안게임 3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1m 스프링보드 동메달을 따낸 뒤 2022 항저우 대회에서도 싱크로 3m와 1m 스프링보드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에는 메달 색깔을 바꿨다. 세 차례 동메달의 한계를 넘어 은메달로 한칸 더 성장했다. 

김나현은 하루 만에 두 번째 메달을 추가했다. 전날 문나윤과 함께 싱크로 10m 플랫폼에서 동메달을 따낸 데 이어 이번에는 김수지와 호흡을 맞춰 은메달을 수확했다. 첫 아시안게임에서 연달아 시상대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 도쿄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여자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 결승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의 김수지와 김나현이 메달을 목에 걸고 시상대에 서 있다.ⓒ연합뉴스/AFP
▲ 도쿄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여자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 결승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의 김수지와 김나현이 메달을 목에 걸고 시상대에 서 있다.ⓒ연합뉴스/AFP
▲ 도쿄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여자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 결승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의 김수지와 김나현이 메달을 목에 걸고 시상대에 서 있다.ⓒ연합뉴스/AP
▲ 도쿄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여자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 결승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의 김수지와 김나현이 메달을 목에 걸고 시상대에 서 있다.ⓒ연합뉴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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