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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한국 축구 대기록 세웠지만 1-4 참사, 손흥민 한탄 "감흥없다, 경기에 진 게 안타깝다“

작성일: 2026.09.28 22:09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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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곽혜미 기자
▲ 손흥민 ⓒ곽혜미 기자
▲ 손흥민 ⓒ곽혜미 기자
▲ 손흥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장하준 기자] 손흥민(34, LAFC)이 한국 축구 역대 최다골 타이 기록을 세웠다. 차범근 전 감독과 득점 동률(58골)을 했지만 팀이 완패를 했기에 감흥이 없었다.

한국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 친선전’에서 1-4로 졌다. 전반에만 3실점을 했고, 후반전 반전을 노렸지만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와르르 무너졌다.

손흥민은 이날 오현규와 투톱으로 우루과이를 공략했다. 오른쪽 측면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주전을 넘어 핵심으로 도약하고 있는 이강인의 화력 지원이 있었다. 그러나 전반 14분 만에 실점하면서 한국의 공수 밸런스에 문제가 생겼다.

한국은 전반 27분과 42분에 연달아 실점하며 와르르 무너졌다. 손흥민이 최전방에서 무언가를 하기도 전에 분위기가 한 순간에 넘어갔다. 전반전 유효슈팅은 없었다.

▲ 우루과이 ⓒ곽혜미 기자
▲ 우루과이 ⓒ곽혜미 기자
▲ 손흥민 ⓒ곽혜미 기자
▲ 손흥민 ⓒ곽혜미 기자

후반전 모레노 감독은 후반전에 김민재를 빼고 김태현을, 김봉수를 빼고 박진섭을, 이태석을 빼고 조현택을, 황희찬을 빼고 김민수를 넣었다. 교체로 들어온 김민수는 측면에서 활력을 불어 넣으며 손흥민과 호흡했다. 

그러나 우루과이에는 강력한 한 방이 또 있었다. 3실점에 급해진 한국을 여유롭게 흔들었고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프리헤더와 같은 상황이 됐다. 한국의 추격 의지를 끊어버린 4번째 실점이 누녜스 머리에서 나왔다.

하지만 0패는 만회한 한국이었다. 후반 35분 추격골을 넣었다. 이강인의 크로스를 손흥민이 오른발로 스쳐내 우루과이 골망을 뒤흔들었다. 한국이 4실점이나 한 상황이었지만, 손흥민은 개인 통산 300골에 한국 역대 최다골 타이 기록을 세웠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이런 경기를 통해서 부족한 점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전반에 3골을 먹으면서 자신감이 떨어졌다. 하지만 이런 부분을 인정해야 한다. 90분 동안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을 탓할수 없다“라고 말했다.

참사급 완패에 한국 최다골 타이 기록을 생각할 겨를은 없었다. ”경기 결과가 더 중요한것 같아서, 터치를 했는지 안했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한 손흥민은 ”(최다골에) 감흥이 없다. 경기가 진 것에 안타깝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 손흥민, 이강인 ⓒ곽혜미 기자
▲ 손흥민, 이강인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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