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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시차 적응 끝났나, 3R 5언더파로 男 골프 단독 선두→韓 단체전도 1위 보인다

작성일: 2026.10.02 16:0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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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 컨트리클럽 동코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1라운드. 한국 김주형이 18번홀에서 퍼팅을 성공한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연합뉴스
▲ 30일 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 컨트리클럽 동코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1라운드. 한국 김주형이 18번홀에서 퍼팅을 성공한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미국에서 곧바로 일본으로 건너와 시차와 싸우던 김주형이 이제 본궤도에 들어섰다. 라운드마다 더 많은 타수를 줄이면서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가 됐다. 김주형의 활약을 바탕으로 남자 골프 단체전 순위도 1위로 올라섰다.  

김주형은 2일 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 컨트리클럽 동코스(파70)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골프 남자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2라운드까지 7언더파를 기록한 가운데 5타를 더 줄이며 12언더파로 히가 가즈키(일본)와 왕웨이쉬안(대만)을 1타 차로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김주형은 미국에서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 뒤 곧바로 일본으로 건너와 아시안게임에 나섰다. 긴 이동에 시차 적응, 수면 문제로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을 지켰다 1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7위로 출발했고,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5위까지 올라섰다. 그리고 3라운드에서 선두로 뛰어오른 것이다.

3라운드에서는 후반에 무려 4타를 줄였다. 10번, 11번 홀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한 뒤 12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13번홀에서 이글을 성공해 보기를 만회했다. 이어 16번홀에서 다시 버디로 1타를 더 줄였다. 

한국은 김주형을 앞세워 단체전에서도 일본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단체전은 개인전 성적 상위 2명의 스코어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김주형이 12언더파로 선두에 오른 가운데 문도엽이 3라운드 합계 8언더파 공동 5위에 올랐다. 두 선수 합계 20언더파로 단체전 1위다. 일본이 19언더파, 중국과 대만이 각각 18언더파로 접전을 벌이고 있다. 

한편 김주형은 3일 금메달로 병역 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술체육요원으로 해당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봉사활동에 임하는 것으로 입대를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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