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충격' 김하성 가치 이거 밖에 안 됐나…ML 전 단장 FA 예상 랭킹 제외→1년 200만 달러 계약 전망

작성일: 2026.10.28 10:10 박승환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1년 200만 달러(약 27억원)'

과거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단장을 역임, 현재는 '디 애슬레틱'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짐 보우덴은 28일(한국시간) 올 시즌이 끝난 뒤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오는 선수들의 랭킹을 선정하고 몸값을 예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런데 순위에 김하성의 이름은 없었다.

지난해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탬파베이 레이스와 결별한 김하성은 당시 유격수를 찾고 있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손을 잡으며 인연을 시작했다. 탬파베이 때는 수술에서 복귀한 직후였던 만큼 제 능력을 뽐내지 못했으나, 애틀랜타에서는 짧은 기간 동안 적지 않은 임팩트를 남겼다.

이에 김하성은 옵트아웃을 통해 다시 한번 FA 시장의 평가를 받기로 했다. 하지만 김하성을 향한 열기는 뜨겁지 않았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골드글러브를 수상했을 때만큼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기 때문. 그래도 인기가 전혀 없진 않았다. 김하성은 1년 2000만 달러(약 270억원)의 계약을 통해 애틀랜타와 재계약을 맺었다.

그런데 올해는 최악의 한 해였다. 김하성은 오프시즌 빙판길에서 넘어져 손을 다쳤고 이로 인해 또 한 번 수술대에 올랐다. 그리고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왔는데, 김하성은 51경기에서 15안타 타율 0.116 OPS 0.359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스프링캠프를 치르지 못하는 등 준비 기간이 짧았던 영향이 너무나도 컸다.

김하성은 시즌 막바지 끝내기 안타 등의 활약으로 부활하는 듯했고, 다시 입지를 바꿔내는 듯했지만, 좋은 흐름은 오래가지 않았다. 때문에 선발로 출전하는 날보다는 벤치에 대기하는 날이 많았다. 그리고 포스트시즌에서도 김하성은 네 경기에 출전했지만 단 한 개의 안타도 생산하지 못했고, 애틀랜타가 디비전시리즈(NLDS)에서 LA 다저스를 상대로 무릎을 꿇으면서, 1년 계약이 마무리 됐다.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 김하성
▲ 김하성

모든 것은 뚜껑을 열어봐야 하지만, 김하성을 향한 오프시즌 전망은 절망적이다. 미국 복수 언론들은 불운한 사고 때문이었지만 지난해는 물론 올해도 부상으로 인해 하락세를 보인 만큼 좋은 계약을 따내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오죽하면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어야 할 수도 있다는 시선도 있을 정도다.

때문에 김하성이 '친정' 키움 히어로즈로 복귀할 가능성도 언급이 되고 있지만, 내년에도 김하성은 빅리그에서 커리어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두 시즌 연속으로 부진했지만, 이대로 돌아오기엔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이러한 가운데 '디 애슬레틱'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짐 보우덴은 FA 시장에 나올 선수들의 몸값을 예상하고, 순위를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런데 김하성은 보우덴이 40명의 순위를 예상하는 과정에서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만큼 임팩트가 없었고, 시장의 인기를 끌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포인트다.

그래도 아예 이름이 빠져 있던 것은 아니다. 김하성은 17위로 평가된 루이스 아라에즈와 23위로 평가된 글레이버 토레스를 대체할 수 있는 인원으로 언급이 됐지만, 예상 계약은 1년 200만 달러에 불과했다. 보우덴이 예상한 40인 내에 포함이 될 수가 없는 예상 계약 규모다.

결국 김하성은 작년에도 올해도 실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 올 시즌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에 계약했으나 이만한 값어치를 보여주지 못한 김하성
▲ 올 시즌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에 계약했으나 이만한 값어치를 보여주지 못한 김하성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