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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착취 논란' 헤이지니, 직원에 아이 맡기고 음주…영상 '파묘'[이슈S]

작성일: 2026.10.28 10:59 문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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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이지니. 출처| '혜진쓰 Hyejin's' 유튜브
▲ 헤이지니. 출처| '혜진쓰 Hyejin's' 유튜브

[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413만 유튜버' 헤이지니가 노동 착취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최근 자신의 아이를 직원들에게 맡기고 맥주를 마시는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4일 헤이지니의 두 번째 유튜브 채널 '혜진쓰'에는 '15갤 인생에 최대 도파민 터진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헤이지니는 자신의 딸과 아들을 데리고 공원으로 향했다. 그는 그곳에서 함께 피크닉을 즐기기로 한 회사 직원들을 만났고, 직원들은 헤이지니의 딸과 아들을 전담마크 하며 놀아주는 모습을 보였다. 헤이지니는 영상 설명에 '나는 멀리서 관전하기 꺄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기 좋다'고 적기도 했다.

▲ 출처| '혜진쓰 Hyejin's' 유튜브
▲ 출처| '혜진쓰 Hyejin's' 유튜브

이내 음식이 도착하자 헤이지니와 직원들은 돗자리를 깔고 한데 모여 치킨과 떡볶이를 먹었고, 이후 2차 때 헤이지니의 집으로 가 피자에 맥주를 곁들이며 여러 대화를 나눴다. 그 과정에서 헤이지니는 영상 설명에 '애 봐주는 사람이 많으니 좋군. 일단 저는 마실게요 여러분'이라고 적었다.

당시에는 별다른 문제 없이 해당 장면이 받아들여졌으나, 최근 노동 착취 폭로가 나오며 다시금 재조명되는 분위기다.

앞서 폭로자 A씨는 자신이 헤이지니의 오랜 친구이자 그가 운영하는 회사에서 일을 했다며, 당시 과도한 업무로 인해 공황장애를 앓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약 1년 간의 갈등 끝에 2020년 산업재해를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여기에 또 다른 전 직원 B씨의 폭로까지 등장해 논란이 커졌다. 

이와 관련해 헤이지니의 회사 키즈웍스는 27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과거 근무했던 동료의 아픔에 대해, 회사는 그 고통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함께 일했던 분이 건강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오신 것에 대해 사실관계를 떠나 진심으로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다만 업무 진행 방식은 매번 협의 및 운영했으며, 근무 시간 조율과 재택근무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또한 산재 신청을 방해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 출처| 헤이지니 인스타그램
▲ 출처| 헤이지니 인스타그램

이 가운데 같은 날 유튜브 채널 '리스펙트 이진호'에는 A씨와 헤이지니의 통화 녹취가 게재됐다. 녹취에서 헤이지니는 "요즘 몸은 어떠냐"고 물었고, A씨는 "안 좋다. 우울증이 심해져서 약을 많이 처방받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A씨는 의사로부터 여행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들었고, 회사도 이를 알고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휴직 기간 중 여행을 다녔다는 이유로 산재 의견서에 '정말 아픈 사람이 맞는지 의심스럽다'는 취지의 내용을 적었는지 물었고, 헤이지니는 "응"이라고 답했다. 

이에 A씨는 "네 생각 잘 알겠다. 나 지금 약 먹어야 할 것 같다. 전화 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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