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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혐의' 시나위 출신 김바다, 징역 3년 구형…"다신 손대지 않겠다" 선처 호소

작성일: 2026.10.28 14:15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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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바다. 출처| 김바다 개인 계정
▲ 김바다. 출처| 김바다 개인 계정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대마 소지 및 흡입 혐의로 기소된 시나위 출신 가수 김바다(55. 김정남)에게 징역 3년이 구형됐다.

28일 춘천지법 속초지원 형사1단독 주철현 판사 심리로 열린 김바다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 사건 첫 공판이자 결심 공판에서 공소청은 징역 3년을 구형하고 압수품 몰수 및 50만원 추징을 요청했다.

김바다는 최후 진술에서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대마를 흡연하는 죄를 저질렀다"며 "대마에 대해 가졌던 안이한 생각을 크게 뉘우치고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는 불법인 대마에 손을 대지 않겠다고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다짐하고 맹세했다"며 "마약 중독자 모임에 참석해 마약으로 모든 삶이 무너진 사례들을 눈앞에서 마주하며 마약의 위험성을 다시금 깨달았다. 대마는 저의 몸과 정신을 망치기도 하지만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너무나도 아프게 한다는 사실도 깨달았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 투철한 준법, 정신, 건강한 생각, 책임감 있는 행동으로 음악에만 전념하며 성실히 살겠다"며 "제 처절한 반성과 다짐을 살펴주시고 바르게 살아갈 기회를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김바다는 지난 3월 8일 오후 8시 30분께 대마를 소지 및 흡입한 혐의로 속초 시내 모처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당시 현장에서 대마가 발견됐으며, 김바다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는 소속사와 팀을 모두 떠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가운데 김바다는 지난달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말없이 지켜봐 주신 마음 걱정해 주신 마음 다시 제 음악을 기다려주신 마음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받은 그 기다림에 무엇으로 답해여 할지도 오랫동안 생각했습니다. 결국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말보다는 앞으로의 행동과 삶으로 그리고 음악으로 천천히 보여드리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복귀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선고 공판은 내달 25일 오후 2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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