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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S] S.E.S. "재결합, 해체 이후부터 늘 상상" 눈물 똑똑똑

작성일: 2016.12.30 19:13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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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S. 제공|S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재결합이요? 해체한 이후부터 늘 상상했죠."

16년 만에 돌아온 요정 S.E.S.가 감격, 눈물의 재결합 소감을 전했다. 

S.E.S.는 30일 오후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단독 콘서트 '리멤버, 더 데이'를 열기 전 기자들과 만나 감격스러운 속내를 나타냈다. 

바다는 "저희 셋이 다시 뭉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드림스 컴 트루'라는 생각"이라며 "기다려 준 분들께 감사하다. 행복한 마음으로 무대에 서겠다"고 말했다. 유진은 "콘서트는 18년 만이다. 즐겁고 감동"이라며 "헤어진 후에도 늘 이런 날을 꿈 꿔왔다. 팬들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깊어서 오랜만에 팬들과 만날 생각을 하니 가슴이 벅차고 기대된다"고 했다.

아이 셋의 엄마가 된 슈는 떨리는 목소리로 "매 순간이 소중한 걸 시간이 지날수록 느낀다"며 "이번에 함께 작업을 하면서 너무도 행복했다. 그 때 그 시절을 느끼면서 묘한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바다는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프로듀서 및 스태프들의 관심과 배려에 감동의 눈물도 보였다. 

바다는 "녹음실에 들어서자 정말 집에 돌아간 느낌이었다"며 "이수만 선생님도 '역시 딸이 좋구나'라고 해 주셨다"고 당시를 묘사했다.

S.E.S.의 데뷔 20주년 재결성 프로젝트는 수익금 일부가 불우이웃을 위해 쓰여진다. 미혼인 바다를 제외하고 엄마가 된 요정들. 세월의 흐름을 깨고 복귀하는 것만으로 박수를 받을 일인데 따뜻한 음악과 행보에서 더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유진은 "해체했다고 해서 안 만났던 것이 아니다. 그 순간부터 상상하게 된 것 같다. 늘 얘기했던 소재였다"며 
마음의 준비를 조금씩 해온 만큼 타이밍이 왔을 때 더 감격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앨범 준비를 하면서 마냥 즐거웠다"며 "정말 순전히 즐기고 앨범이 나온다는 것 자체에 팬들도 기뻐해 줄 것을 알았다. 정말 부담감 제로 상태에서 만족하며 즐거웠다"고 했다.

16년 만에 펼쳐지는 S.E.S. 단독 콘서트에는 데뷔곡 '아임 유어 걸'을 비롯해 '드림스 컴 트루', '너를 사랑해', '러브' 등 90년대 가요계를 휩쓸었던 히트곡을 늘어놓는다. 또 내년 1월 2일 발매되는 스페셜 앨범 타이틀곡 '리멤버', '한 폭의 그림' 등도 처음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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