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석 "'최종면접' 6인이 같은 배역 경쟁? 내가 광탈할 듯"[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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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강유석이 '최종면접'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다섯 명의 배우들을 강력한 경쟁자로 꼽으며 남다른 팀워크를 전했다.
영화 '최종면접'(감독 김정훈) 개봉을 앞둔 배우 강유석이 3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조이현 김재원 신승호 곽동연 배강희 등 영화 속 다섯 명의 동료 배우들과 같은 배역을 두고 경쟁한다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강유석은 "쉽지 않을 것 같다. 제가 현장에서 본 모두가 색깔이 조금씩 다르다. 각자 다른 무기들을 가지고 올 것 같다. 그 다섯 명과 하면 제가 광탈할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다섯 명 다 너무 뛰어난 친구들이라 매력이 다들 너무 좋았다. 연기할 때도 쉴 때 더 친해지지 않나. 하면서 끝나고 컷하고 사담도 나누고 연기적 얘기도 하다 보면 '얘들이 이런 식으로 연기를 했구나', '이런 농담도 하는구나', '되게 매력 있구나', '되게 재밌고 잘하는구나' 싶었다. 이런 친구들이 있어서 저는 다섯 명 다 너무 강력한 경쟁자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함께한 배우들의 장점을 묻자, 강유석은 "승호는 에너지가 굉장히 좋고, 강희는 몰입도가 진짜 좋다. 이현이는 진짜 극 중 캐릭터처럼 중간에서 오빠 동생들을 다 잘 어우르게 해준다. 동연이는 되게 많이 준비해 오고 열심히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원이는 진짜 막내인데 귀여울 때는 동생으로서 애교도 부리고 춤도 추다가 어떨 때는 형처럼 주변 사람을 잘 챙긴다. 저희 다섯 명 케미스트리가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자신은 어떤 역할을 했느냐는 질문에는 웃으며 "저도 분위기를 조금 풀어주려고 초반에 어쨌든 친해지기 전에는 제가 나서서 농담도 하고 말도 걸고 열심히 했다"고 쑥스러운 듯 답했다.
그는 "특별히 노력했다. 희찬이란 캐릭터도 그렇기도 하고, 연기하다가 컷 한다고 강유석으로 돌아오면 희찬이로 돌아오기보다는 희찬이 모습이 자연스레 나왔던 것 같다"며 "제 생각은 친해질수록 다양한 연기가 풍성하게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해서 항상 분위기를 조금이라도 더 좋게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었다"고 설명했다.
'최종면접'은 최종면접장에 모인 6인의 지원자들이 각자의 폭로가 담긴 의문의 봉투를 발견하면서 서로를 의심하고 혼란에 빠뜨리는 이야기다. 오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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