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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카페 데이트→악플러 공개 저격…탑♥나나, 공개 열애 후폭풍 속 '당당 행보'[이슈S]

작성일: 2026.11.06 10:40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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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나, 탑. ⓒ곽혜미 기자
▲ 나나, 탑.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가수 겸 배우 나나와 빅뱅 출신 탑의 공개 열애 후폭풍이 거세다. 앞서 나나와 생일 카페 공개 데이트에 나서며 빈축을 샀던 탑에 이어 이번에는 나나가 열애 인정 이후 쏟아진 악플들을 공개 저격하면서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나나는 5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심경글을 게재하고 "저의 공개 열애 인정으로 인해 저의 선택과 자유는 무시한 채 의도적으로 악의적인 글들을 쓰는 자칭해서 팬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라며 "연예인에게, 그리고 나나라는 사람에게 무엇을 원하고 바라는지 냉정하게 돌아보시길 바란다. 여러분의 모든 언행에 대해 이해하려고 노력해봤지만 저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고 최근 열애 인정 이후 이어진 악플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그는 "제가 무슨 큰 잘못을 했나. 저로 인해 어떠한 피해를 입으셨나. 제가 도덕적으로 물의를 일으켰나"라며 "정확히 말씀드리지만 열애 부분, 인정하기까지에 있어서 저의 개인적인 사생활이고 저의 삶이다. 제가 미안해 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와 함께 나나는 "제가 미안해 할 부분은 제가 생각하는 진정 팬이 아니었던 사람들에게 저로 인해서 듣지 않아도 보지 않아도 느끼지 않아도 되는 비난의 말들과 상처를 받게 한 것"이라며 "나나라는 사람을 연예인이라는 틀을 떠나 한 인간으로서 사랑하고 존중해주는 팬분들에게까지 상처 주지 말고 더 이상 피해 주지 말아라"고 날을 세웠다.

이번 심경 토로는 지난달 2일 탑과의 열애 인정 이후 약 1개월 만이다. 지난 10월 2일 탑과 열애설이 불거진 뒤 열애 사실을 인정했던 나나는 "예쁘고 건강하게 만나겠다"라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후 탑과의 열애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이 도 넘는 악플을 남기벼 부정적 시선을 보냈고, 나나는 결국 공개적으로 불쾌함을 드러내며 소신 발언에 나섰다.

▲ 출처| SNS
▲ 출처| SNS

열애 인정으로 인한 후폭풍은 나나 뿐만이 아니다. 탑 역시 나나와의 열애 인정 이후 각종 구설에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

공개 열애 이후 탑을 향한 팬들의 불만이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대표 팬사이트 최승현닷컴이 운영 종료를 선언하며 그 배경에 화제를 모았다. 2006년 8월부터 약 20년간 탑의 활동을 응원해 온 최승현닷컴은 지난달 9일 돌연 운영 중단을 알리며 그간 쌓여온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며 사이트 폐쇄를 알렸다.

당초 최승현닷컴은 팬들을 위한 전시회를 기획했으나 저조한 참여율로 행사를 취소했다. 하지만 이후 취소 결정의 배경이 열애에 대한 반발이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자 결국 숨겨왔던 문제 제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팬사이트 측은 탑과 소속사가 팬들을 대하는 방식을 지적했고, 운영진은 소속사와 팬들 사이에 제대로 된 소통 창구가 마련되지 않았으며, 팬들의 문의에 대응하는 일까지 팬사이트가 떠맡아 왔다고 주장했다. 앨범 홍보와 각종 이벤트 등 소속사가 주도해야 할 업무 역시 팬들의 자발적인 노력에 지나치게 의존해 왔다고도 폭로했다.

논란 속 약 3주간 침묵을 이어오던 탑은 쏟아지는 비판 여론 속 결국 지난 1일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하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함께했던 너무도 소중한 세월마저 오해로 남거나 서로에게 상처가 되지는 않았으면 한다. 저로 인해 오해를 받고 상처를 받으신 최승현닷컴 운영진분들과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이러한 사과가 무색하게도 다음 날 그는 연인인 나나와 함께 팬들이 마련한 자신의 생일 카페를 방문해 또 한 번 구설에 올랐다. 온라인에 확산된 영상에는 탑이 카페 내부를 둘러보는 동안 나나가 그의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장면이 담겼다.

공개 연애 중인 연인이 함께 생일 카페를 찾는 것 자체를 문제 삼을 수는 없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일부 팬들은 방문 시점과 장소가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팬사이트 운영 종료를 둘러싼 갈등이 채 가라앉지 않은 상황에서 팬들이 직접 준비한 공간에 연인을 동반한 행동이 경솔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탑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진 않았다.

두 사람의 공개 열애 선언 이후 한 달여가 지났으나, 여전히 후폭풍은 거세다. 이들이 과열된 여론을 진화하고 조용한 만남을 이어갈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이고 있다.

한편 나나와 탑은 탑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 6월 연인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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