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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승부수 벌써 적중? 장진혁 1회 선제 솔로포 쾅!…삼성 루키 장찬희 혼쭐냈다

작성일: 2026.11.07 14:16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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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철 감독 ⓒ곽혜미 기자
▲ 이강철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최원영 기자]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KT 위즈 장진혁(33)은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4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부터 대포를 쏘아 올렸다.

이날 삼성 선발투수로는 대체 카드이자 올해 신인인 장찬희가 등판했다. 1회초 선두타자 최원준이 포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됐다. 이어 장진혁이 타석에 섰다. 장진혁은 장찬희의 4구째, 144km/h 포심 패스트볼을 강타해 비거리 115m의 우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팀에 1-0 선취점을 안겼다.

지난해부터 KT 유니폼을 입은 장진혁은 백업 외야수로 자리를 지켜왔다. 올해 정규시즌에는 70경기에 나서 타율 0.286(56타수 16안타) 3홈런 10타점 19득점, 장타율 0.571, 출루율 0.388, OPS(출루율+장타율) 0.959 등을 만들었다. KT는 시즌 1위에 오르며 한국시리즈에 직행했고, 선수 30인 엔트리에 장진혁의 이름을 포함했다.

▲ 장진혁 ⓒ곽혜미 기자
▲ 장진혁 ⓒ곽혜미 기자

장진혁은 앞선 세 경기에선 모두 교체 출전했다. 지난 3일 1차전서는 타석 기회를 얻지 못했다. 4일 2차전에선 1타수 1안타 1득점, 6일 3차전에선 1타수 1안타를 뽐냈다. 특히 3차전서는 2루타를 때려내며 쾌조의 타격감을 선보였다.

타선 침체로 고전한 KT는 4차전 선발 명단에 김민혁 대신 장진혁을 올렸다. 이강철 KT 감독은 "장진혁이 방망이의 타이밍이 좋더라. 김민혁은 경기에 못 나갈 정도의 몸 상태는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7일)은 정말 중요한 경기다. 이기면 분위기 반등할 수 있다"며 "장진혁을 선발로 냈으니 뒤의 타자들에게 연결해 득점으로 이어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KT는 1차전 승리 후 2, 3차전 패배로 시리즈 전적 1승2패에 놓였다. 4차전에선 장진혁이 첫 타석부터 사령탑의 기대에 부응했다.

한편 이날 KT는 최원준(지명타자)-장진혁(좌익수)-안현민(우익수)-샘 힐리어드(중견수)-김현수(1루수)-김상수(2루수)-허경민(3루수)-한승택(포수)-장준원(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로건 앨런이다.

홈팀 삼성은 김지찬(중견수)-박승규(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최형우(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류지혁(2루수)-김도환(포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 장찬희 ⓒ삼성 라이온즈
▲ 장찬희 ⓒ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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