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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가요대제전-종합] '레전드+트렌드' 4시간 달군 K팝 타임슬립

작성일: 2017.01.01 00:43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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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요대제전'을 달군 가수들. 사진|MBC 방송 캡처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2016 MBC 가요대제전'가 레전드와 트렌드를 섞으며 K팝 '타임슬립' 쇼를 완성했다.

'2016 MBC 가요대제전'은 김성주와 소녀시대 윤아의 진행으로 지난달 31일 오후 9시부터 1일 새벽 1시까지 경기도 일산 드림센터, 서울 상암 공개홀 그리고 코엑스 앞 영동대로 특설무대에서 3원 생방송 중계됐다.

'타임슬립 음악쇼'를 표방했다. 가요계의 과거와 미래를 담은 콘셉트. 시대를 풍미했던 추억의 음악부터 트렌드를 이끄는 최신 K팝까지 시간을 넘나들었다. K팝의 역사를 한눈에 확인시켰다. 

가요계 르네상스로 불리던 2008년 무대가 포문을 열었다. 방탄소년단은  비의 '레이니즘', 트와이스가 이효리의 '유고걸', B.A.P가 동방신기의 '주문', 여자친구가 원더걸스의 '소핫', EXID가 브아걸의 '아브라카다브라'를 재현했다. 

1990년대 무대에는 하니, 설현, 쯔위가 '하설쯔'라는 깜짝 유닛을 결성해 핑클의 '내 남자 친구에게'를 불렀다. B1A4는 솔리드의 '천생연분', 방탄소년단은 김성재의 '말하자면'을 선보였고 에이핑크 보미·남주와 비투비 창섭·은광은 룰라의 '날개 잃은 천사'로 흥을 돋우었다.

세븐틴은 H.O.T.의 '행복', 씨스타 소유·효린과 몬스타엑스 주현·IM은 스페이스A의 '섹시한 남자', 인피니트 동아·호야는 AOA 초아와 함께 지누션의 '말해줘'로 시간여행을 떠났다. 

레전드 가수들도 직접 무대에 올랐다. S.E.S는 2002년 이후 14년 만에 완전체로 출격했다. 신곡 'Remember(리멤버)'를 최초 공개하고 스페셜 무대를 펼쳤다. 좀처럼 연말 가요축제에 나타나지 않았던 신화 역시 신곡 'TOUCH(터치)'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여기에 '무한도전-토토가'를 통해 재결합한 3인조 터보가 나타났다. 김종국·마이키·김정남은 '다시', '화이트 러브'의 무대를 선보였다. 2000년 지상파 3사 연말 가요 시상식 이후 16년 만에 연말 무대에 섰다. 

또 엑소를 비롯해 태연, 샤이니, 인피니트, 씨스타, 씨엔블루, AOA, 빅스, 갓세븐, 레드벨벳, 마마무, 몬스타엑스, 업텐션, 한동근, 하현우 등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마지막에는 전 출연자들이 한 무대에서 신해철의 '그대에게'를 합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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