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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CIN 승부처] 폴랑코 실책, 강정호 타석 기회도 물거품

작성일: 2015.04.10 06:40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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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박현철 기자] '잡아주지 그랬어'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입장에서는 우익수 그레고리 폴랑코의 라인드라이브성 타구 실책이 아까웠을 것이다. 팀의 끝내기 패배로 이어진 동시에 자신의 타석 기회가 다음 경기로 미뤄졌기 때문이다.

피츠버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벌어진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말 2-3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이로 인해 피츠버그는 개막 3연패를 당하며 주춤했다. 9일 신시내티전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타석에 나섰으나 3루 땅볼에 그쳤던 강정호는 이날 9회말 유격수로 교체 출장했다.

1사 2루에서 데빈 메소라코의 유격수 땅볼을 안정적으로 수비한 강정호. 그러나 선행 주자 빌리 해밀턴이 3루를 밟아 2사 3루가 되었다. 롭 스카힐의 고의 볼넷 이후 피츠버그는 말론 버드와 정면 대결을 선택했다. 버드의 타구는 우익수 폴랑코 쪽으로 낮고 빠르게 날아갔다.

빨랫줄 같은 타구라 수비가 쉽지 않았던 것은 사실. 그러나 쇄도하며 타구에 달려들었던 폴랑코는 이 공을 잡지 못하고 뒤로 흘리고 말았다. 자연스럽게 결승 주자가 홈을 밟았고 경기는 그렇게 끝이 났다. 피츠버그의 시즌 첫 승은 물론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 기회도 다음 경기로 미뤄야 했다.



[사진] 강정호 ⓒ Gettyimage

[영상] 10일 피츠버그-신시내티 승부처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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