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S] 베일 벗은 아이(I), '바로 여동생' 보다 '제2의 보아'
작성일: 2017.01.12 10:24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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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그룹 중심의 가요계에서 여성 솔로 신예 아이(I)가 12일 첫 발을 내디뎠다.
B1A4 바로의 여동생으로 먼저 주목을 받았던 차윤지(아이 본명), 하지만 베일을 벗은 아이는 '제2의 보아'라는 수식어가 더 어울렸다. 데뷔곡 '간절히 바라면 이뤄질거야'에서 아이는 예쁘장하면서도 당찬 소녀 이미지, 수준급 퍼포먼스로 17년 전 보아의 첫 인상을 연상시켰다.
'간절히 바라면 이뤄질거야'는 꿈을 향한 절실한 마음을 노래했다. 가수가 실제 처한 상황과 맞물려 진정성을 높이고 감성을 자극하는 요소가 있다.
아이는 6년의 연습생 기간을 거쳤다. 꿈을 이루기 위해 한 길만 바라보던 인고의 시간이었다. 꿈이 현실로 이뤄지는 과정에서 대중에게 던지는 각오를 노래했다. 자신에게 수백 번 되뇌었을 내용이 멜로디와 절묘하게 어우러진 팝댄스 곡이다.

'아직 먼듯한 아른한듯한/ 불확실한 미래를 느낌에 맡기지 말고', '이대로 멈추고 싶다는 너의 말/ 꿈이라고 말하지만 이룰 수 없다고/ 하지만 믿지 않을 거야/ 말해줘 눈물이 날 만큼 행복해질 거라고', '누가 뭐라 해도 변치 않는 단 한 가지/ 간절히 바라면 이뤄질 거야' 등의 내용으로 전개된다.
히트 작곡가 이기와 오레오, 타이거JK가 작사·작곡에 도움을 줬다. 특히 타이거JK의 랩 피처링까지 나서며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아이의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쏟아져 나오는 '킬링 파트'다.
아이는 보이그룹 B1A4, 걸그룹 오마이걸을 제작한 WM엔터테인먼트의 첫 여자 솔로 가수다. 1996년생인 아이는 다방면에서 스타성을 갖춘 덕에 걸그룹 대신 솔로 가수를 준비해왔다. 아이가 정식 데뷔하면서 같은 소속사에서 바로와 선후배로 활동을 펼치게 됐다. 아이의 등장은 걸출한 남매 가수가 탄생됐다는 점에서도 새로운 흥밋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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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걸 기자 shim@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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