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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독점 영상] 에버튼의 16살 소년, 맨유의 전설로 우뚝 서다

작성일: 2017.01.22 09:00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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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글 정형근, 영상 정원일 기자] 2002년 10월 19일. 에버튼의 16살 소년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소년은 당찼다.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공을 잡은 소년은 안정적인 볼 트래핑과 감각적인 슛으로 아스널의 30경기 무패 행진을 막았다. 해설진은 “믿을 수 없는 16살 소년이 나타났다. 바로 웨인 루니”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루니는 에버튼에서 2시즌을 뛰며 15골을 넣었다. 잠재력을 인정받은 루니는 2004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올해로 맨유에서 13년째 뛰고 있는 루니는 8일(이하 한국 시간) 통산 249호 골을 넣었다. 이 골로 루니는 1972-73 시즌 보비 찰튼이 세운 맨유 개인 통산 최다 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맨유의 전설’이 되기까지 남은 골은 단 하나. 루니는 ‘극장 골’로 역사를 썼다. 루니는 22일 열린 스토크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진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동점 골을 성공했다. 맨유의 1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끈 골이자 루니가 맨유의 전설로 올라선 순간이었다. 

EPL 사무국은 그동안 루니가 리그에서 기록한 득점 가운데 TOP 10골을 선정했다. 맨유의 역사가 된 루니의 기록을 깰 수 있는 후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 역대 맨유 통산 득점 기록 

1위 웨인 루니(250골)
2위 보비 찰튼(249골)
3위 데니스 로(237골)
4위 잭 로울리(211골)
5위 데니스 바이올렛, 조지 베스트(이상 179골)
7위 조 스펜스, 라이언 긱스(이상 168골)
9위 마크 휴즈(163골)
10위 폴 스콜스(155골)
▲ 에버튼 시절 웨인 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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