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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십춘기' 권상우, 정준하 없는 홀로 여행 시작 '외롭고 험난하다'(종합)

작성일: 2017.02.04 19:50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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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십춘기' 권상우 정준하의 블라디보스토크 여행.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사십춘기' 권상우가 정준하 없는 홀로 여행을 시작했다. 험난한 여행은 어떤 식으로 마무리 될지 기대를 모은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가출선언-사십춘기'(이하 '사십춘기')에서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떠난 권상우, 정준하의 일탈 여행기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반야에서 나온 뒤 킹크랩을 먹었다. 값싼 킹크랩에 놀랐고, 맛에 한 번 더 놀랐다. 또 돼지고기는 매우 연하고 맛있어, 권상우는 계속해서 감탄했다.

가출 3일째, 게으른 정준하와 달리 권상우는 여전히 목적의식이 강했다. 권상우는 미지의 산으로 가서 썰매를 타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권상우는 정준하를 다독여 밖으로 나왔지만, 정준하는 이동하는 택시 안에서 곧바로 잠들었다. 방한 부츠와 썰매를 사고 난 뒤의 시간은 오후 1시 30분이었다. 권상우는 "내 후배였으면 게을러서 혼났을 것"이라고 정준하를 디스했다.

눈으로 뒤덮인 산에 도착한 권상우, 정준하는 썰매를 즐겼다. 몇 차례 썰매를 탔지만, 못내 아쉬웠던 권상우는 정준하에게 눈 뭉치를 던지며 싸움을 걸었다. 두 사람은 미지의 눈밭에서 어린 시절로 돌아가 눈을 던지며 놀았다. 이후 숙소로 돌아가는 길, 권상우는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정준하는 '무한도전' 촬영 때문에 한국으로 돌아가야 했다. 권상우도 함께 돌아가려 했지만, 남아서 정준하가 돌아오길 기다리는 선택지가 생겼다.

권상우는 홀로 남는 것을 택했다. 가출 4일째, "게으른 사람이 없으니까 편하다"고 말한 권상우는 블라디보스토크 시내 곳곳을 누볐다. 온라인 블로그에서 봤던 아르바트 거리를 발견했지만, 기대와는 달랐다. 홀로 편하다고 말했던 권상우였지만 결국 "심심하다"고 토로했다. 그는 외로움에 식욕까지 잃었다. 전화를 받지 않는 정준하에게 화가 났다가도 계속해서 정준하 생각을 했다.

그의 다음 목적지는 루스키섬이다. 블라디보스토크에 온 첫날 가려고 했던 곳이었다. 하지만 막상 눈으로 본 루스키섬은 기대와 달리 황폐했다. 힘들게 찾아간 숙소의 이불 또한 족히 1년은 세탁하지 않아 보였고, 곰팡이까지 곳곳에 보였다. 결국 권상우는 다른 숙소를 찾아 떠나기로 했다. 두 번째 숙소는 권상우의 마음을 흡족하게 했다. 숙소에서 보이는 풍경 또한 멋졌다. 권상우는 이곳에서 남은 여행을 이어가게 됐다. 험난하기만 한 그의 여행, 정준하가 다시 돌아올 때까지 평화롭게 유지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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