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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S] 'FNC 야심작' SF9, 신인 티 벗는 시동 '부르릉'

작성일: 2017.02.06 15:57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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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F9. 제공|FNC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FNC엔터테인먼트의 야심작' SF9이 강력한 엔진을 달고 돌아왔다. 

SF9은 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버닝 센세이션(Burning Sensation)'의 쇼케이스를 통해 2막을 열었다.

이날 처음 공개된 타이틀곡 '부르릉(ROAR)'의 무대는 세련된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앞세웠다. 음악은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트랩 비트가 조화를 이루는 어반 댄스곡이다. '시동 걸어라', '젊음을 태우지', '불을 붙여라'와 같은 가사를 통해 젊음을 낭비하지 말고 진짜 꿈을 향해 시동을 걸라는 의미를 담았다.

SF의 멤버 재윤은 "4개월 공백기 동안 연습에 매진했다. 무대에 무척 서고 싶었다. 빨리 '부르릉'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못 참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인성은 "안무에서 자동차를 형상화 했다"며 "시동을 거는 안무가 있는데 아홉 명이 모여 자동차가 되고 꿈을 향해 전진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SF은 그동안 FT아일랜드, 씨엔블루 등 보이밴드 육성에 주력한 FNC가 지난해 내놓은 첫 댄스 그룹이다. 오랜 기간 데뷔를 준비해 온 SF9은 영빈, 인성, 재윤, 다원, 주호, 로운, 태양, 휘영, 찬희, 9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FNC 트레이닝 시스템 네오즈스쿨, 엠넷 서바이벌 리얼리티 '디오비(d.o.b)'에서 얼굴을 알렸다. 이번엔 신인 티를 벗고 본격적인 색깔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멤버 영빈은 "안무에 매우 큰 힘을 실었다. 정말 많이 바꾸어가며 연구했다"며 "사실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전작 보다 안무가 타이트하다.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고 설명했다. 

로운은 "자신있는 것은 우리 멤버들이 돈독해졌다. 실력도 중요하지만 가장 오래가는 것이 최고 아닌가. 그러한 면에서 아홉명의 의리가 더 생겼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앨범에는 총 6곡이 수록되었다. 멤버들의 서로 다른 성장 이야기를 담은 인트로 '청춘; 텔 미 왓 잇 이즈(靑春;tell me what it is)', R&B 발라드 '여전히 예뻐', 어반·일렉트로닉 힙합 '셧 업 앤 렛 미 고(Shut Up N’ Lemme Go)', '포 스텝(4 Step)', '정글 게임(Jungle Game)'까지 SF9의 음악적 역량을 담아낸 다채로운 수록곡들로 채워졌다.

주호는 "청춘이라는 테마 속에 기쁘고 슬프고 강렬하고, 곡마다 느낌이 모두 다르다"며 "수록곡들도 공감할 수 있는 노래들이 많을 것"이라고 뿌듯해 했다. SF9은 "첫 번째 미니앨범은 우리 색깔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올해 최종 목표는 멋진 상 한 번 타보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반응은 뜨겁다. '부르릉'은 발매 첫 날부터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인 인위에타이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뮤직비디오 순위를 가리는 '인위에타이 V차트'에서 루키가 정상을 차지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그만큼 국내를 넘어 중화권에서도 SF9을 주목하고 있다는 대목이다. SF9은 오는 9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화려한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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