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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S] 대본 수정 초강수 둔 '내성적인 보스' 어땠나

작성일: 2017.02.07 10:08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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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성적인보스' 5회 어땠나. 제공|tvN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대본 수정이라는 초강수를 둔 ‘내성적인 보스’ 5회가 공개됐다. ‘내성적인 보스’는 반전을 꾀할 수 있을까. 

tvN ‘내성적인 보스’(극본 주화미, 연출 송현욱)는 극도로 내성적인 보스 은환기(연우진 분)와 초강력 친화력의 외향적인 신입사원 채로운(박혜수 분)이 펼치는 소통 로맨스 드라마. 지난해 대박을 터트린 ‘또 오해영’의 송현욱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내성적인 보스’는 공감할 수 없는 캐릭터, 답답한 전개, 일부 배우의 연기력 논란으로 혹평 받았다. 결국 1회 시청률인 3.164%(이하 닐슨코리아 기준)가 자체 최고 시청률이 됐다. 이후 시청률은 3.050%(2회), 2.144%(3회), 1.970%(4회)까지 하락했다.

‘내성적인 보스’ 측은 대본 수정이라는 초강수를 뒀다. “소통 드라마”를 표방하는 만큼, 시청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것. 설 연휴 동안 ‘결방’하며 2주의 시간을 번 ‘내성적인 보스’는 대본 수정과 함께 재촬영에 돌입했다. 새로운 캐릭터도 추가했다. 극중 은환기의 첫사랑 서연정 역에 장희진을 투입하며 반전을 꾀한 것.

지난 6일 방송된 ‘내성적인 보스’ 5회는 확실히 달랐다. 3년 전, 과거의 이야기를 통해 은환기가 왜 더욱 내성적인 보스가 될 수 없었는지 드러났다. 이는 그동안 다소 이해하기 힘들었던 은환기 캐릭터에 힘을 실어주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1회에 특별출연했던 채로운의 언니 채지혜(한채아 분)가 왜 죽음을 선택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드러났다. 은환기는 친구이자 공동 대표인 강우일(윤박 분)과 채지혜 사이에 있었던 일을 알고도 덮었다. 강우일을 짝사랑하는 동생 은이수(공승연 분) 때문. 분량은 적었지만 은환기의 첫사랑으로 등장한 장희진의 존재감도 빛났다.

대본 수정 후 ‘내성적인 보스’에 대한 반응은 긍정적이다. 과거의 비밀이 공개되며, 몰입도가 높아졌다는 평. 연우진의 안정적인 연기력을 비롯해 한채아와 연우진의 케미에 대해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안심하긴 이르다. ‘내성적인 보스’ 5회 시청률은 1.639%를 기록했다. 이는 4회 시청률 1.970%보다 0.331%P 낮은 수치다. 더욱이 5회에선 방송 초반 채로운 캐릭터에 맞지 않다는 평과 함께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던 박혜수의 분량은 적었다. 

대본 수정에서부터 새로운 캐릭터 투입까지 초강수를 둔 ‘내성적인 보스’가 6회에서도 시청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시청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내성적인 보스’ 6회는 7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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