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돋보기] 한국 울린 2013 WBC 'TQB', 무엇이 바뀌나(영상)
작성일: 2017.02.04 06:00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취재 박성윤 기자, 영상 김소라 PD] 한국 야구는 국제대회에서 강국이다.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4강에 진출했고 2009년 WBC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전승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최근 대회인 2015년 프리미어12에서는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2013년에 열린 WBC에서는 '야구 강국' 한국을 볼 수 없었다.
2013년 대회 1라운드에서 한국은 네덜란드, 호주, 대만과 한 조에 묶여 2라운드 진출을 노렸다. 그러나 1라운드 첫 경기에서 네덜란드를 만나 0-5로 졌다. 호주를 상대로 6-0으로, 대만을 3-2로 이겼다. 한국은 네덜란드, 대만과 함께 2승 1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팀퀄리티밸런스(TQB) 규정으로 최종 3위가 돼 탈락했다.
TQB 공식은 (득점÷공격 이닝)-(실점÷수비 이닝)이다. 조별리그에서 치르는 전 경기가 아닌 승패 동점을 기록한 팀들 간 대결에서 성적을 TQB 공식에 대입한다. 네덜란드는 한국에 5-0으로 이겼고 대만에 3-8로 졌다. 대만은 2-3으로 한국에 졌다.

한국은 네덜란드, 대만을 상대로 17이닝 동안 3득점을 하고 7실점을 했다. 대만은 같은 이닝에 10득점 6실점을, 네덜란드는 8득점 8실점을 기록했다. 공식대로 계산해 -0.235를 기록한 한국이 각각 0.235, 0을 기록한 대만과 네덜란드에 밀려 떨어졌다.
2017년 WBC부터 각 라운드 순위 결정 방법이 바뀐다. 승패가 같은 팀이 세 팀이 나오는 경우의 수는 두 가지다. 3패 팀 한 팀과 2승 1패 세 팀이 나오는 경우와 3승 팀이 나오고 1승 2패를 나눠 가지는 경우다. 두 가지 경우가 나왔을 때 TQB를 계산한다. 2013년에는 계산 후 다음 라운드 진출 팀이 바로 결정됐다.
그러나 2013년에 TQB로 순위를 결정했다면 2017년에는 TQB로 순위를 결정한 뒤 TQB 2, 3위 팀이 단판 플레이오프 경기를 펼친다. 3패 팀이 나왔을 경우는 TQB 1위 팀은 자동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고 2, 3위 팀이 경쟁한다. 3승 팀이 나왔을 경우는 TQB 최하위 팀이 자동으로 탈락하고 2, 3위 팀이 단판 대결을 한 번 더 치른다. 단판 플레이오프 제도는 1, 2라운드에 모두 적용된다.
상위 라운드 진출을 위한 기회가 하나 더 생겼다. 다음 달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이스라엘과 대결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대만을 차례로 만난다. 지난 대회에서 한국을 돌려보낸 두 팀이 그대로 같은 조다. 기회가 하나 더 생겼지만 방심해서는 안 된다. 한국에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세 팀을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둔 후 복잡한 계산 없이 상위 라운드에 진출하는 것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