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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가족' 정준원 "감독님 노력 비해 내 연기 아쉬워" 겸손

작성일: 2017.02.07 16:38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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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그래, 가족'에 출연한 배우 정준원. 제공|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유)스튜디오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정준원이 영화 그래, 가족속 자신의 연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7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진행된 영화 그래, 가족’(감독 마대윤) 언론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에는 배우 이요원, 정만식, 이솜, 정준원, 마대윤 감독이 함께 했다.

이날 마대윤 감독은 아역배우 정준원의 섭외 과정을 묻는 질문에 막내동생 낙이는 원래는 8살 설정이었다.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낙이가 이끌어가는 작품이다. 아역배우 역할이 중요해서 8살 배우가 소화할 수 있을까 고민이 들어 시나리오를 수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오빠 생각이라는 영화를 봤다. 정준원 군을 생각하고 시나리오를 수정했고, 나이는 어리지만 누나나 형보다 어른 같은 캐릭터로 설정해 이 영화를 끌어 갈 수 있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준원은 감독님께서 날 위해 시나리오까지 수정해 주셨는데, 그 노력보다 내가 연기를 좀 못한 것 같다. 아쉬움이 남는다. 다음 작품에서는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또 정준원은 영화 속 능청스러운 사투리 연기에 대해 원래 고향이 경상남도 김해다. 서울에서 살면서 사투리를 많이 잊었다. 그래서 고향에 살고 있는 친척과 지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많이 물어보면서 어투와 어감에 대해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래, 가족은 모른 척 살아오던 삼 남매에게 막내 동생이 예고없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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