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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S] 화영-효영이 다시 불붙인 티아라 사태 '막장 드라마 같은 반전'

작성일: 2017.02.09 10:25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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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시'에 출연한 효영-화영 자매와 티아라 전 스태프가 폭로한 효영의 메신저 대화. 사진|tvN, 디시인사이드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걸그룹 멤버 간 불화의 대표적 사례였던 티아라 사태가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12년 큰 파장을 일으키고 최근 들어서야 잠잠해진 상황에 다시금 논란의 불씨가 커졌다. 

당시 탈퇴했던 멤버 류화영과 쌍둥이 자매 효영이 8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쏟아낸 말 때문이다. 류화영은 배우로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 5년 전 티아라 탈퇴 상황을 언급하며 눈물을 쏟았다.   

화영은 "(탈퇴 당시) 많이 안타까웠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여자들끼리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인 것 같다"며 "멤버들도 미숙했고 저도 성인이 아니었다. 가수생활만 하느라 사회생활을 잘 몰랐다"고 티아라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면서 "혼자 방에 틀어박혀서 많이 울었다. 티아라 탈퇴 후 4년을 쉬었고 한 달에 100만원씩 쓰면서 버텼다"고 전했다. 

쌍둥이 언니 효영도 옆에서 거들었다. "동생이 음악 프로를 틀고 멍하게 보고 있을 때 정말 안타까웠다"며 "그때 저도 아이돌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얘기를 듣고 화영은 결국 눈물을 보였다. 

방송 이후 예기치 못한 곳에서 파문은 커졌다. 티아라의 5년 전 스태프라고 밝힌 A 씨는 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류화영과 효영에 대한 폭로글을 남겼다. 

'티아라 사태의 진실'라는 대문을 달고 "류화영, 류효영 자매가 우는 모습을 잘 봤다. 화영이는 5년 전 그 일을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한다. 여자들끼리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 그건 있을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피해자 코스프레'라고 지적했다.

효영이 티아라의 막내 아름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하기도 했다. "맞기 싫으면 제대로 해라", "방송 못하게 얼굴을 긁어주겠다", "개들은 맞아야 정신차리지" 등 강도 높은 협박성 말들이 담겨 있다. 방송이 나간 밤 사이 잠시 생겼던 동정 여론은 180도 달라지며 다시 쌍둥이 자매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009년 데뷔한 티아라는 정상급 걸그룹으로 자리매김 하다가 2012년 '화영 왕따 사건'에 휘말리며 곤두박칠 쳤다. 이후 화영은 팀은 물론 소속사까지 떠났고 티아라는 해체 위기를 극복하고 현재까지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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