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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영상] '즐라탄 해트트릭' 맨유, 생테티엔 3-0 완파

작성일: 2017.02.17 06:57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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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실리적인 경기를 펼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브라히모비치의 해트트릭 활약 속에 생테티엔을 완파하고 16강행에 유리한 위치에 올라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7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생테티엔과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맨유는 경기를 주도했다. 생테티엔은 수비 라인을 내리고 버텼지만, 맨유에 익숙한 경기 양상이었다. 밀집 수비를 깨는 효과적인 방법 가운데 하나는 세트피스였다. 전반 15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땅볼 프리킥을 날렸고 수비벽에 맞은 뒤 굴절돼 골이 됐다.

생테티엔은 전반 중반부터 세컨드 볼 싸움에서 맨유를 압도하면서 단순하지만 빠른 역습으로 반격했다. 그러나 세밀한 마무리가 부족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마루앙 펠라이니를 빼고 제시 린가드를 투입하면서 중원의 기동력을 더했다. 중원 장악력이 높아지면서 맨유는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후반 24분엔 앙토니 마시알이 얻은 프리킥을 포그바가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때렸다. 후반 30분 교체 투입된 마커스 래쉬포드가 빠르게 페널티박스 안으로 돌파한 뒤 크로스가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연결돼 추가 골로 연결됐다.

후반 43분엔 이브라히모비치가 직접 얻어 낸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맨유는 공격적으로 뛰어난 경기는 아니었지만 1골 차 리드를 굳히며 추가 골을 노리기엔 충분했다. 무리하지 않으면서도 점수 차를 벌일 수 있는 실리적 운영이었다.
▲ "형, 안아 줘요" 득점 한 이브라히모비치(오른쪽)에 안긴 에레라(가운데).
[영상] [골모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생테티엔 ⓒ스포티비뉴스 정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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