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영상] '침통한' 벵거 "이건 악몽이다…답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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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후반 막판 25분은 악몽이었다."
아르센 벵거(66)아스널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전 대패를 '악몽'으로 표현했다. 아스널은 16일(한국 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6-17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1-5로 졌다. 골이 말해 주듯 완패였다.
전반 11분 만에 아르연 로벤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4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아스널이 대등한 경기를 펼쳤던 건 전반 29분 알렉시스 산체스가 동점 골을 뽑아 낸 뒤 얼마간 뿐이었다.
벵거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후반 막판 25분은 악몽"이라며 "우리에겐 답이 없었다"고 말했다.
B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는 "설명하기 어렵다"며 굳은 인상을 펴지 못했다. 그는 "두 번째 골은 우리에게 불운했다고 생각한다. 주심이 코너킥을 줬고, 골을 허용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벵거 감독은 후반 초반 로랑 코시엘니가 다친 것을 무척 아쉬워했다. 그는 "후반전 매우 이른 시간에 코시엘니를 잃었고, 우리 선수들이 무너진 것처럼 보였다"며 "정신적으로 붕괴됐다"고 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을 "더 좋은 팀"이라고 인정했다. 그는 "뮌헨이 잘했다고 말해야 한다. 그들이 우리보다 나았다"면서 "(알칸타라가 터트린) 세 번째 골이 쐐기 골이 됐고, 그 이후로 우린 답을 찾을 수 없었다. 회복한 뒤에 다음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영상] Goal's 바이에른 뮌헨-아스널 ⓒ스포티비뉴스 정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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