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부산 아이파크 등 번호 확정…이정협 18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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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올 시즌 박준태, 정호정, 루키안, 호물로, 모라이스 등 경험이 많은 선수를 영입했다. 이정협의 거취도 부산으로 최종 확정되며 부산 선수단의 등 번호는 최대한 선수들의 의견에 따라 정해졌다.
조진호 감독의 깊은 신뢰로 부산에 오게 된 박준태는 10번을 달았다. 박준태는 "축구를 시작하고 나서 처음 달게 된 번호다. 10번이 주는 무게를 견뎌야 한다"며 강한 의지를 다졌다. 이정협은 국가 대표에서 단 18번을 그대로 달았다. 그는 "지난해 부산에서 많은 배려를 해 준 덕분에 울산에서 뛰게 됐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해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초심으로 돌아가 지난 시즌과는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 주겠다"고 밝혔다.
올 시즌 부산을 이끌 '브라질 3총사' 루키안-호물로-모라이스와 아시아 쿼터로 영입된 야스다의 등 번호도 정해졌다. 득점 감각이 뛰어나고 킥력이 우수한 호물로는 7번, 부지런히 뛰며 동료와 연계 능력을 보여 준 루키안은 9번, 중앙에서 든든하게 골문을 지킨 모라이스는 4번을 달았다. 동계 훈련 기간 몸을 끌어올려 공수 전개를 맡은 야스다는 44번으로 K리그 데뷔를 준비한다.
지난해 눈부신 선방을 펼치며 내셔널리그 MVP의 위력을 보인 골키퍼 구상민은 1번을 단다. 제주에서 임대 온 김경민은 21번, 김형근은 지난해 그대로인 31번을 달게 됐고 U-18 개성고 출신으로 콜업 된 김정호는 40번이다.
선배들 사이에서 주눅 들지 않고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신인 선수들의 등 번호도 정해졌다. 영리한 플레이로 주변을 놀라게 한 김문환은 33번, U-20 국가 대표 팀 승선을 노리는 이동준은 29번을 받으며 올 시즌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상하이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부산 선수단은 시즌 전까지 클럽 하우스에서 훈련하며, 26일 2017년 시즌 회원을 위한 출정식에 참여해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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