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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종영②] 촉촉이와 반짝이부터 아츄커플까지…설렘 유발 커플 열전

작성일: 2017.02.27 07:00 문지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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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사랑 받은 커플들. 사진|KBS

[스포티비스타=문지훈 인턴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커플들의 해피엔딩으로 종영했다. 아츄커플 현우-이세영을 포함해 조윤희-이동건, 라미란-차인표 커플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지난 26일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 이하 '월계수') 최종회가 방송됐다. 이동건-조윤희와 차인표-라미란 부부는 각각 아들과 딸을 출산했고 현우-이세영은 마지막까지 알콩달콩한 신혼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월계수'는 평균 30%가 넘는 시청률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당초보다 4회를 연장했다. 드라마 인기의 중심 축은 다양한 사연과 특색을 지닌 커플들이다. 이들은 때로는 애틋하게, 때로는 달콤하게 안방 시청자들을 TV 속으로 끌어들였다. 

이동건-조윤희는 앙숙으로 만났지만 서로를 알아가며 사랑에 빠졌다. 이동건은 이혼의 아픔을 겪었고, 나연실은 결혼식 직전 남편이 경찰에 체포돼 한 차례 고난을 겪은 바 있다. 두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며 위로하는 모습은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선사했다. 진정한 사랑은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라는 메시지로 묵직한 울림을 줬다. 
 
현우-이세영은 '아츄 커플'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메인커플인 조윤희-이동건보다 더 큰 지지를 받았다. 이는 "나 강태양 씨 좋아해요" "빨리 결혼해요" "여보~" 등 자신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이세영의 매력과 그런 이세영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현우의 자상함 덕분이다. 집안의 반대가 심해도, 과거의 연애 상대가 발목을 잡아도 두 사람은 굴하지 않고 사랑을 지켰고, 결혼까지 성공했다.

차인표와 라미란은 극의 웃음을 담당했다. 특히 라미란이 여장부답게 차인표를 휘어잡는 모습이 유쾌함을 선사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갱년기 극복 프로젝트를 가동해 차인표의 체력을 단련시켰고, 결국 건강한 아이를 낳는 데 성공했다. 두 사람이 긍정적인 자세로 노력해 난임을 극복하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줬다. 중년 부부의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 공감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차인표와 라미란은 사소한 문제로 벌어진 부부싸움, 불타는 질투심으로 애정을 확인하는 장면 등을 맛깔스럽게 연기했다. 

이 밖에도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기둥인 신구와 김영애, 팬과 스타였던 오현경-최원영 커플, 시작은 다른 사랑이었지만 진짜 사랑을 찾은 박은석-차주영도 있다. 다양한 커플들은 시청자들의 다양항 취향을 만족 시키며 각기 다른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지난 26일 종영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전통 있는 양복점을 배경으로 네 남자의 사랑과 우정, 인생을 그린 드라마다. 후속으로는 김영철 김해숙 류수영 이유리 이준 등이 출연하는 '아버지가 이상해'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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