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배트 던지기? 홈런인 줄 알았으면…", 박병호도 홈런포 신고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배트 얼마나 날아갔어?"
샌프란시스코 지역 신문 머큐리 뉴스에 따르면 26일(이하 한국 시간) 황재균(30, 샌프란시스코)이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쳤다는 소식에 샌프란시스코 투수 맷 케인이 더그아웃에서 이렇게 외쳤다.
하지만 케인의 기대와 달리 황재균의 배트는 1m도 날아가지 않았다.
황재균은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시범 경기에서 4-3으로 앞선 6회 무사 1, 3루에서 오른손 투수 짐 헨더슨에게 우월 3점 홈런을 뽑았다. 메이저리그 두 번째 시범 경기 만에 첫 홈런이다.
이때 황재균은 방망이를 자연스럽게 제자리에 내려놓고 베이스를 향해 달려갔다.
황재균은 경기가 끝나고 샌프란시스코 지역 신문 머큐리 뉴스와 인터뷰에서 배트 던지기를 하지 않았다는 말에 "타구가 그렇게 멀리 뻗어 갈지(홈런일지) 알았으면 생각해 봤을 텐데"라며 웃었다.
황재균은 지난해 7월 2일 NC와 경기에서 보인 배트 플립(배트 던지기)가 메이저리그 사이트에 소개되면서 유명해졌다. 다만 배트 던지기가 '투수를 자극할 수 있다'는 이유로 미국에서 금기시 되는 행동이라는 점에서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았다.
황재균의 배트 던지기는 샌프란시스코 동료들에게 큰 관심사다.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황재균이 홈런을 치고 배트 던지기를 할까?"라는 우스갯소리를 기자들에게 건넸다. 외야수 출신으로 인스트럭터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코디 로스는 황재균에게 '배트 던지는 방법'을 물었다.
샌프란시스코는 황재균의 쐐기 3점포를 앞세워 8-6으로 이겼다.

박병호는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서 빠져 마이너리그 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개막 로스터 명단 재진입을 노린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다저스에 이렇게 대견한 선수가 있다니…선발 경쟁 포기하고 "불펜 가겠다" 로버츠 감독에게 깜짝 요청
2026-09-26
-
강력 폭풍 예고→야구 경기장 전격 변경됐다…원정팀만 손해? 감독 "각자 이해관계 달라"
2026-09-26
-
"진짜 팬은 항상 응원" 역대급 망언→아버지에게 혼났다…"모든 분들에게 죄송" 7000억 스타 결국 사과
2026-09-26
-
"맥주는 제가 살게요" 이런 낭만이 다 있나…경기 중 팬들에게 300달러 선물한 ML 197홈런 타자, 왜?
2026-09-26
-
'역대 최초' 일본인 선수들 인기가 이렇게 많다니…ML 유니폼 판매 순위 공개, 이런 일은 처음이다
2026-09-26
-
"야마모토와 다저스 우승 파티 못했는데…" 日 언론도 김혜성 포스트시즌 '극적합류' 기대한다
2026-09-26
추천 콘텐츠
-
'이럴 수가' 남북 대결 무산 '북한의 안세영' 랭킹 832위 김진향, 5위 랏차녹 인타논 상대 0-2 패
2026-09-26
-
다저스에 이렇게 대견한 선수가 있다니…선발 경쟁 포기하고 "불펜 가겠다" 로버츠 감독에게 깜짝 요청
2026-09-26
-
日 안절부절 "女 마라톤 충돌 사고, 쾅 넘어졌다"…날벼락에 기적처럼 다시 선두권 합류 → 금메달 경쟁 투혼 발휘했지만
2026-09-26
-
"진짜 팬은 항상 응원" 역대급 망언→아버지에게 혼났다…"모든 분들에게 죄송" 7000억 스타 결국 사과
2026-09-26
-
'멀티골' 이영준의 깜짝 고백 "준호가 힘들면 말하라더니, 먼저 교체로 나가더라...시차 적응 묻자 "사실 조금 힘들어"
2026-09-26
-
'이 미소, 얼마 만이야!' 손흥민 표정 확 달라졌다!…모레노호에서 되찾은 활기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