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현장S] '원라인' 임시완X진구, 천만 배우들의 특급 브로맨스

작성일: 2017.02.27 12:32 문지훈 인턴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원라인'에 출연하는 임시완(왼쪽)-진구.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문지훈 인턴기자] 다섯 명의 천만 배우가 짜릿한 범죄 오락 영화와 특급 케미의 탄생을 알렸다.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영화 '원라인'(감독 양경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양경모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임시완, 진구, 박병은, 이동휘, 김선영이 참석했다.

'원라인'은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며 돈이란 돈은 모두 쓸어 담던 5인의 신종 범죄 사기단 멤버들이 서서히 다른 속내를 드러내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실제로 지난 2005년 대한민국을 뒤흔든 사기 수법인 '작업 대출'이 소재다. 작업 대출이란 자격 조건을 조작해 은행을 상대로 대출 상대를 벌이는 것을 통칭하는 말이다. 양경모 감독은 "돈과 대출에 대한 다양한 사람들의 욕망과 생각이 담겼다. 작업 대출업자들과 금융권 종사자들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배우들은 모두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에 출연한 바 있다. 임시완은 '변호인', 진구는 '명량, 박병은은 '암살', 이동휘는 '베테랑', 김선영은 '국제시장'으로 화려한 이력을 썼다. 양 감독은 "원했던 배우들을 모두 모을 수 있어 행복했다"며 "배우들의 태도 덕분에 좋은 영화가 탄생했다. 이들 모두 어떻게 하면 사실적인 연기를 할지, 연기의 동기와 목적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더라. 내가 집요한 요구를 해도 큰 에너지를 가지고 많이 덤벼줬다"며 배우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 '원라인' 배우들과 양경모 감독. 사진|한희재 기자
임시완은 '미생' '변호인' 등 이전과는 180도 다른 사기꾼 캐릭터를 맡았다. 그는 "평범한 대학생이었지만 장 과장(진구 분)을 만나 사기꾼이 되는 민 대리를 연기했다. 순진무구한 얼굴로 작업 대출계에서 승승장구 한다"고 소개하며 "착한 척을 안 해도 돼서 마음이 편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진구는 베테랑 사기꾼 장 과장으로 분했다. 순진한 민재(임시완 분)을 사기꾼 세계로 끌어들이는 능구렁이 같은 캐릭터. 두 사람은 환상적인 사기 호흡으로 또 다른 브로맨스를 예고해, 이미 '완구커플(시완+진구)'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진구는 "올해는 무조건 완구커플의 시대가 될 것"이라며 "'태양의 후예' 구원커플은 2016년에 이미 끝났다"며 빠른 태세 전환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 외에도 박병은은 돈과 권력을 향한 강한 욕망을 드러내는 박 실장으로, 이동휘는 위조 전문가 송 차장으로 변신했다. 김선영은 무엇이든 알아내는 개인정보의 여왕 홍 대리를 맡았다. 

어벤져스 급 배우들이 모두 개성 강한 캐릭터를 만났다. 이들이 서로 속고 속이는 과정을 다이내믹하게 담아내 관객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3월 29일 개봉한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