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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드림' 극적 흥미 높이는 명장명-명대사 공개

작성일: 2017.03.03 11:41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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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루시드 드림' 고수-설경구-박유천 스틸(위부터). 제공|NEW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루시드 드림'이 관객들의 눈길을 끄는 명장면과 명대사를 공개했다.

영화 '루시드 드림'(감독 김준성)은 대기업 비리 고발 전문 기자 대호(고수 분)가 3년 전 계획적으로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루시드 드림을 이용, 감춰진 기억 속에서 단서를 찾아 범인을 쫓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대호와 방섭(설경구 분), 디스맨(박유천 분)까지 각기 다른 이유로 루시드 드림을 이용한다. 루시드 드림 뿐만 아니라 공유몽까지 현실에서 보기 어려운 설정으로 몰입을 높이는 가운데, 영화를 더욱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는 명대사와 명장면을 꼽아 봤다.

◆ 하나. 납치 당한 아들을 찾기 위해 루시드 드림(자각몽) 속으로 들어간 대호

"한 번만 그날의 꿈 속으로 들어가게 해줘"

납치 당한 아들 민우를 찾기 위해 물불을 가라지 않던 대호가 루시드 드림(자각몽)을 통해 꿈 속으로 들어가 민우가 사라진 그날의 기억을 돌이키는 장면은 긴박한 전개로 관객들을 사로 잡는다. 꿈 속이기 때문에 순식간에 사라지고 이동하는 수상한 자들의 모습은 여느 스릴러 영화에서 찾아볼 수 없는 추적의 묘미를 전한다.

◆ 둘. 대호를 돕는 베테랑 형사 방섭

"포기하면 안되죠. 가능성이 있는데"

대호의 아들 민우의 실종 사건 담당 형사인 방섭은 아무런 진전이 없는 이 사건을 미제사건으로 넘기라는 윗선의 지시에도 불구하고 대호를 향한 연민으로 이 사건에 강한 애착을 보이며 수사를 포기하지 않는다. 루시드 드림을 통해 납치범의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는 대호의 말에 "포기하면 안되죠. 가능성이 있는데"라고 말하는 그의 모습은 평소 보여준 강렬한 카리스마는 물론 부드러운 면모까지 모두 겸비한 형사의 모습을 선보인다.이야기가 전개 될수록 사건 해결의 결정적 열쇠를 쥔 인물이자 그만의 또 다른 사연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며 영화의 긴장감을 높인다.

◆ 셋. 의문의 인물 디스맨, 그리고 공유몽

"한 마디로 남의 꿈을 해킹하는 거예요"

'루시드 드림'은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꿈 속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디스맨과 여러 사람이 동시에 하나의 꿈을 꾼다는 공유몽을 적극 활용,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새로운 차원의 스릴을 선사한다. 미스터리한 캐릭터 디스맨은 대호에게 공유몽의 존재를 알린다. 공유몽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은 소현의 연구실과 다른 느낌을 주는데, 김준성 감독은 "이론만으로 존재하는 개념으로 검증된 것이 없었다. 때문에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해 연출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루시드 드림'은 현재 극장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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