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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 댄 스티븐스 "원작 따라가려고도, 벗어나려고도 했다"

작성일: 2017.03.06 09:54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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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녀와 야수' 댄 스티븐스(왼쪽), 엠마 왓슨.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댄 스티븐스가 '미녀와 야수' 원작을 따라가려고도, 또 벗어나려고도 했다고 말했다.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영화 '미녀와 야수'(감독 빌 콘돈) 화상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 1부는 주연 배우인 엠마 왓슨과 댄 스티븐스가 함께 했다.

이날 야수 역의 댄 스티븐스는 "애니메이션을 복제하려고도 노력했고, 완전히 벗어나 새로운 것을 만들고자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야수라는 인물은 재밌고, 따뜻하면서도 바보스러운, 인간적인 면을 많이 보이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미디스러운, 만화적인 것을 넣으려고 했다"며 "엠마 왓슨과 함께, 벨이 야수를 보면서 더 재밌고 웃을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고자 변화도 주었다"고 덧붙였다.

댄 스티븐스는 야수 분장을 한 뒤 음성 연기까지 모두 자신이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하는 것을 항상 원했다"고. 이어 얼굴 분장에 대한 비밀도 이야기했다. 야수 분장은 메이크업이 아닌 여러 가지 기술이 조합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체는 모션 캡처를 사용했다"며 "10인치 정도 되는 신발을 신었다. 얼굴은 2주에 한번씩 부스에 가서 페인트를 칠하고, 20개 넘는 카메라로 얼굴을 찍었다. 이 기술을 통해 미묘한 움직임을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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