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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S] 국내까지 이어진 홍상수X김민희의 파격 행보…불륜설 정면돌파?

작성일: 2017.03.09 07:00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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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희(왼쪽)-홍상수 감독이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시사회에 참석한다. 사진|게티 이미지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베를린에 이어 예상을 깨고 과감하게 국내 활동에 나선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오는 13일 진행 예정인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불거진 불륜설 이후 국내 취재진 앞에 처음으로 서게 됐다.

홍 감독과 김민희가 동행한 첫 일정은 국내가 아닌 베를린이었다. 홍 감독이 연출하고 김민희가 출연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제 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면서 두 사람은 독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공식 스크리닝을 비롯해 레드카펫과 기자회견까지 참석했다. 불륜설을 의식하지 않은 듯 다정한 모습을 연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김민희가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국내 배우 최초로 베를린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수상자 기자회견에 홍 감독이 함께 참석한 것. 보통 배우가 수상할 경우 혼자 기자회견에 참석하는 것과 달리 홍 감독은 긴장하고 있을 김민희를 위해 함께 했고, 자신에게 온 질문은 김민희를 배려하며 거절했다.

이제는 국내다.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연기자로 상을 수상하면 국내로 돌아온 후 기자회견을 진행하지만 김민희는 성대한 기자회견 대신 밤의 해변에서 혼자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 참석을 선택했다. 물론 홍 감독도 함께한다.

▲ 제 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여우주연상(은곰상)을 수상한 배우 김민희. 사진|게티 이미지

그야말로 파격 행보다. 해외에서는 모를 일이지만, 국내 기자들을 만난다는 것은 자신들에게 쏟아질 불륜설에 대한 질문을 피하지 않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자간담회를 진행하는 이상, 서로의 관계는 무조건 언급될 것이기 때문이다.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파격적이다. 이제 두 사람이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를 꺼낼지가 관건이다. 본격적으로 영화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언급하고 넘어갈지, 영화 이야기와 함께 서로의 관계를 녹여낼지 알 수는 없다.

다만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유부남 감독과 사랑에 빠진 여배우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영화 관련된 이야기만 해달라는 영화 관계자의 당부는 통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과연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파격 행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총 2막 구성으로 돼 있다. 여배우 역으로는 김민희가, 감독 역으로 문성근이 출연했으며, 권해효 송선미 정재영 안재홍 박예주 등이 출연했다. 오는 23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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