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조창근 "촬영장에서 진짜 거지로 오해 받았다"
작성일: 2017.03.10 10:14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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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근은 SBS 수목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에서 엄치욱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엄치욱은 유민으로, 유민 무리 사이에 크고 작은 사건이 생길 때마다 사임당(이영애 분)을 100% 신뢰하고, 사임당의 편에 서서 지지하는 사람이다.
조창근은 "매니저를 비롯한 스태프들과 다음 촬영 장소인 문경으로 이동하기 전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며 "당시 유민 의상이 젖어 트레이닝 복으로 갈아입고 식당으로 향했다. 속이 좋지 않아 일행들이 식사를 하는 동안 식당 앞 평상에 쪼그리고 앉아있다가 나도 모르게 졸았다"고 밝혔다.
그는 "눈을 떠보니 발 앞에 천원짜리 지폐 한 장과 동전이 놓여져 있었다"며 "인근 중학교 학생들이 진짜 거지인 줄 알고 돈을 놓고 간 듯하다. 그날 촬영장에서 놀림을 받긴 했지만, 너무 재미있는 추억으로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나한테 적선해준 친구. 그 돈으로 맛난 빵 먹었어. 고마워"라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조창근은 '그녀는 예뻤다' '스파이' '프로듀사' '삼총사'를 비롯해 영화 '잡아야 산다' 등 다양한 작품 출연해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는 엄치욱 역을 맡아 사임당과 함께 고려지를 제작,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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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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